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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정신을 놓았다 다시 돌아왔다...
저녁 먹고 티브이 앞에 턱을 괴고 누워 새로 두 시가 넘어설 때까지.
그냥 방으로 들어가 자면 될 일인데 뭔가 해야 할 일을 잊고 있는 듯하다.
아니, 어쩌면 정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번쩍 떠오른,
'아차, 쓰레기!'
3시 반.
다행히 수거 차량이 지나가기 전이다.
쓰레기를 내 놓고 길 건너 편의점에 들러 담배 사고.
또 서재로 기어들어 왔다.
잠과 깸이 반씩 섞인 몽롱함.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것을 보니 체력적으로 잠 쪽에 기울어진 상태이긴 한데,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이 선뜻 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0122805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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