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에.

 

 

 

 나는 옷이라도 훌러덩 벗고 있지,
더운데 용들 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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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거리는 것이,
지붕 슬라브가 제대로 달궈졌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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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커피,
삭신을 잡아 뽑는 시원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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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詩人 성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