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분화구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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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007.07.03~2023.12.30)

바람의 분화구 아래에서

by 바람 그리기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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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일 요란하게 운 바람종.
 무거운 풍경도 맥놀이가 쉼 없으니 바람이 드센 모양이다.

 


소리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내 깊은 아우성.
노도(怒濤)의 추락 같은 바람의 난발(亂髮),
그 거침없는 말굽 아래 마주할 용기가 없다.
내 행선지 없는 흔들림이 두렵다.
커튼으로 여민 오늘 안에 웅크려 꼼짝하지 않았다.

 


 

★~ 詩와 音樂 ~★ [너의 끈] 풍경소리 / 성봉수

 풍경소리 / 성봉수  쌀도 아니고 돈도 아니던  그 몹쓸 것을 비웠더라니  비우고 나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까짓 거 비워버리면 그만인 줄 알았습니다  비우고 간 오목 주발은周鉢 종鐘이

sbs150127.tistory.com


202202213109월
Razvan_Stoica_violin/Paganini-Caprice_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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