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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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007.07.03~2023.12.30)

영구 없다~!

by 바람 그리기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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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다음 고객센터에서 도착한 메일 한 통.


 '사실만을 적시한 것이니 꿀릴 것 없는 일인데...'
 생각했다가,
 힘 있는 연놈들에 엮여 귀찮아지기 싫어 그냥 두기로 했다.


 분노하는 마음이 시들한 것을 보면,
 내가 삭기는 삭은 모양이다.



 어머님 소식을 누님들과 공유하느라 열었던 카카오스토리.
 당신이 떠나신 후, 존재감 없이 던져둔 방이 되어버린 지 오래.
 "과거의 오늘 있었던 추억들을"이라는 알림을 받고 모처럼 들어갔다가,


 웃을 일 없는 세상에 모처럼 아무 생각 없이 웃었다.

 



 
 202106092705수
 내일 새벽에 잡부 나가려면 일단 누워보자. 

 

딱, 걸렸다.

 콩잎.  1층 옥상의 것은 떡잎이 벌써 진초록으로 바뀌고 그 기세가 자못 당당한데,  마당에서 솟은 순은 가장 먼저 세상 구경을 했으면서도 벌거지가 다 뜯어먹어 하나같이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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