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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음 고객센터에서 도착한 메일 한 통.
'사실만을 적시한 것이니 꿀릴 것 없는 일인데...'
생각했다가,
힘 있는 연놈들에 엮여 귀찮아지기 싫어 그냥 두기로 했다.
분노하는 마음이 시들한 것을 보면,
내가 삭기는 삭은 모양이다.
어머님 소식을 누님들과 공유하느라 열었던 카카오스토리.
당신이 떠나신 후, 존재감 없이 던져둔 방이 되어버린 지 오래.
"과거의 오늘 있었던 추억들을"이라는 알림을 받고 모처럼 들어갔다가,
웃을 일 없는 세상에 모처럼 아무 생각 없이 웃었다.
202106092705수
내일 새벽에 잡부 나가려면 일단 누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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