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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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유감 비 그친 오래된 집 마당. "공손하게 인사하는 온 곳 모르는 풀꽃"이라던 아기 손 같은 놈. 곰곰 생각하니 표나지 않게 무리 지어 고개 들고 있는 모습이 어찌 이쁘던지 우체국 화단에 심겨 있는 놈을 뒷짐 지고 서서 몰래 캐왔던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뿌리가 어찌 옹골지게 깊게 엉켜 있던지 대궁만 자꾸 잘려서 미안했던 그 꽃입니다. 시원치 않게 뿌리가 매달린 몇 포기를 심었는데 작년엔 뿌리가 내렸는지 어떤지, 나팔꽃 덩굴에 묻혀 모르고 지냈는데 올핸 봄을 맞는 전령으로 오래된 집 마당에 첫 꽃으로 피었습니다. 지난번 튤립 구근 심으며 땅을 헤집었어도 그 근처에서 용케 세 포기가 잎을 벌었는데요, 잎이 커가는 것을 보며 튤립에 방해될까-사실, '그냥 풀은 아닌데?' 생각하면서도- 손으로 쥐 뜯었는데도 말입니.. 2022. 4. 15.
☆~ 만리포 사랑 /박경원/ 바람 그리기 ~☆ 만리포 사랑 똑딱선 기적 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워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점찍은 작은 섬을 굽이굽이 돌아서 구십리 뱃길 위에 은비늘이 곱구나 그대와 마주 앉아 불러보는 샹송 노 젖는 뱃사공도 벙실벙실 웃는다 박경원 1958 출처:☆~ 詩와 音樂 ~☆ :: 플레이바에서 음원 다운로드 하는 법 (tistory.com) 2022. 4. 13.
중간. ★~詩와 音樂~★ [시집 『너의 끈』] 교차로에서 / 성봉수 교차로(交叉路)에서 / 성봉수 앞서느니 부족한 어제도 뒤를 보면 넉넉한 오늘이려니 네가 나를 삼켰는지 내가 너를 삼켰는지 가난이 새삼스레 물어 오기를 직진도 아니 되고 후진 sbs150127.tistory.com 찬진-내 사랑 출처: https://sbs150127.tistory.com/entry/플레이바에서-음원-다운로드-하는-법?category=889800 [☆~ 詩와 音樂 ~☆] 네시 반. 참새가 운다. 날이 밝는 모양이다. 또 그렇게 잠들고 깼다. 쓰레빠를 끌고 곧은 어깨를 살살 달개며 역 앞 편의점에 담배 사러 다녀왔다. 집 앞 약국 아저씨를 만났다. 어쩐 일인지 오늘은 아줌마 없이 혼자다. 동시에 주고받은 인사, "누구시라고!" 올핸.. 2022. 4. 10.
하루 만에...(2022. 봄 벚꽃) 출처: https://sbs150127.tistory.com/entry/플레이바에서-음원-다운로드-하는-법 [☆~ 詩와 音樂 ~☆] 방 돌침대에 불 넣어놓고도 또 거실에 쑤셔 박혀 비몽 사몽 하다 정규방송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오기 전 화면조정시간에 흘러나온 이 노랫소리에 맞춰 눈 떴다. 새로 네 시 사십오 분. 졸리다. 한 시간만 딱 더, 푸욱 자면 좋았겠는데... 오늘은 잡부 일정이 반나절이니 다녀와서 자기로 하자. 로보. 오랜만에 만나니 좋다. 참새 울음도 멈췄다. 슬슬 움직여 보자. 2022. 4. 9.
카카오 망해라. 다음. 카카오와 합병 후 조졌다. 점점 조져간다. 티스토리, 카카오 계정으로 강제 전환 시키더니 다음 역시도 조만간 그리한다는 예고가 있는데, 카톡 안 하고는 포탈 접근도 못 하게 만들고 있으니 이게 옳은 방향인지. 이러다 메일도 없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것네. 하긴, 시대의 양심이요 순수라는 시인들조차 '디카 시' 나부랭이도 귀찮고 요즘은 '한 줄 시'라나 뭐라나, 그저 힘 안 들이고 편하고 감각적인 것을 쫓는 세태이니 말해 뭣하랴만... 티스토리. 결국, 퀄리티 있는 글 틀은 아예 서비스 중지를 해버렸네. 올린 글들 테이블이 깨져서 엉망이 되었으니 일일이 다시 수정하기도 귀찮고. 싸이월드가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던데, 카카오 하는 꼴이 싸이에 조만간 잡혀 먹히지... 모처럼 졸려 디지것다. 간장독 뚜껑.. 2022. 4. 3.
어쩔 수 없는... 마로니에 mix 거북이-칵테일 사랑 2022. 3. 31.
의식의 가면. 콩나물국을 끓이며 서서 생각한다. "그때 가지 않은 길이었다고 그 길이 틀린 길은 아니었다"고. "지금 여기 있다고, 이 길이 옳은 길인 것은 아니다"라고. 사람 사는 일이 자신의 의지대로 걸어지는 길만은 아니더라만, 지금 내가 여기 있다고 그때 바라보던 그 길을 쉽게 망각하며 여기에 닿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합리화시켰다. 아니, 어쩌면 지금의 여기가 통째로 부정되는 모순을 애써 외면하려고 쓴 의식의 가면이라는 게 더 솔직한 표현이겠다. 열에 아홉은 그렇게 살아가련만, "인생 한 번인 것"을 손에 쥐고 바라보던 그때 그 길. 그 길에서 타협(혹은 포기)하며 돌아섰을 때, 사내는 이미 죽었다고. 그러니, 지금의 행복과 불행이 무슨 의미겠냐고…. 2022. 3. 29.
자자. 시간이 언제 이리되었나... 30 분이라도 누워보자. 2022. 3. 23.
☆~ 바닷속으로 /검은 해/ 성봉수 ~☆ [유튜부에서 보기 ▶https://youtu.be/xrmJmhv7e0s] [음악/ 김인배 트럼펫 『 운명 』 ]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바닷속으로 / 성봉수 바닷속으로 / 성봉수 용서받을 수 없이 가벼운 오늘은 세월이 던진 장엄한 중력의 심판으로 예에 닿노라. 나는 바람이 되지 못하고 구름도 되지 못하고 이 무광無光의 처음에 닿았노라. 아, sbs150127.tistory.com ■ 시집 『 너의 끈 』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4 ㅣ 175쪽 ㅣ 10,000원 ] ■ 시집 『 바람 그리기』 《예스24,알라딘,반디엔루니스,인터파크》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6ㅣ 188쪽 ㅣ 12,000원 ] ■ 시집 『 검은 해』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9.. 2022. 3. 23.
☆~ 얼굴 / 박인희 ~☆ 얼굴 / 박인희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 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박인희 글·낭송 -by, 성봉수 詩人 2022. 3. 19.
밤구신 세 시 반 차라리 방에 들어가 자세 잡고 잘 것을...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니고. 하긴, 이게 나다운 일상이다만. 한밤중에 설거지하고, 쓰레기 내놓고, 누가 보거나 말거나 고무장갑 낀 채로 역 앞 편의점 가서 담배 사 오고. 이제서 나오는 하품은 또 뭔지... 어쨌건, 목구멍에 뭐 좀 넘겨보자. 요즘 왜 어깨가 빠질 것 같니? 2022. 3. 14.
☆~ 모서리에 앉아 술을 먹다 /너의 끈/ 성봉수 ~☆ [유튜부에서 보기 ▶https://youtu.be/rUkXqjwrre0] [음악/ Susanne Lundeng의 『 Jeg Ser Deg Sote Lam (당신곁에 소중한 사람)』 ] ★~ 詩와 音樂 ~★ 모서리에 앉아 술을 먹다 / 성봉수 모서리에 앉아 술을 먹다 / 성봉수 노동의 벅찬 어깨를 뽑아 가난도 쉴 곳을 찾아 눕고 달콤한 콧소리의 어린 사랑도 이른 취기를 업고 떠나버린 늦은 밤거리 병들고 버려진 늙은 수캐 sbs150127.tistory.com ■ 시집 『 너의 끈 』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4 ㅣ 175쪽 ㅣ 10,000원 ] ■ 시집 『 바람 그리기』 《예스24,알라딘,반디엔루니스,인터파크》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6ㅣ 188쪽 ㅣ 12,000원.. 2022. 3. 14.
똥인지 된장인지, 이러다 팍 간다. 밤 꼬박 새우고 잡부 나갔다 돌아와 씻고 전화 받고 나가 술밥. 술밥 먹고 돌아와 서재에 앉았다가 새로 세 시 반부터 의자에서 졸기 시작해 번쩍 눈 뜨니 다섯 시 반. '내가 이러다가 죽지...' 방으로 기어 들어가 6시 반 알람에 눈뜨고, '오늘은 잡부 일정이 늦게 잡혔으니 딱 한 시간만 더 자자' '앗, 늦었다!' 세수도 안 하고 후다닥 거지 변신하고...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 하늘이 잔뜩 내려앉은 아침. 그렇게 비몽사몽 품 팔러 나가 일 마치고 점심 얻어먹고 돌아왔습니다. 봄이 왔어요. ★~ 詩와 音樂 ~★ 담석의 매듭 / 성봉수 담석膽石의 매듭 / 성봉수 그날, 매듭을 엮고 운명이라고 꿀꺽 삼켰더라니 내 안에 담아둔 이름 욕심의 때를 더해 온 맘을 떠도는 담석이 되어버렸지 그리움의 곡기穀氣, 냉.. 2022. 3. 11.
밥 먹자. 전열기를 끄고도 서재 덧창을 하나 열고 밤을 날만큼 기온이 눈에 띄게 풀렸다. 오늘따라 행길가 오가는 자동차도 소음도 없고, 주말이니 쓰레기 수거하는 새벽 소음도 없고, 바람종도 미동 없던 밤. 음악까지 꺼 놓으니 비로소 들리는 것들. 수족관 물 떨어지는 소리, 벽시계의 초침 소리, 의자의 삐걱 소리... 그리고 내 밖에 혼자 앉아 있는 지금에 있는 나. The_Beatles-Let_It_Be 등이서늘하다. 까불다 담 들으라... 지난주에 장 담갔으면 손 없는 범 날이니 천상인데, 놓쳤네. 속은 그득한데 배는 고프다. 2022. 3. 6.
☆~ 당신의 바퀴 / 성봉수 ~☆ [유튜부에서 보기 ▶https://youtu.be/rUkXqjwrre0] [음악/ 강인엽 『 슬퍼하지 말아요 』] ★~詩와 音樂~★ [ 시집 『너의 끈』] 당신의 바퀴 / 성봉수 당신의 바퀴 / 성봉수 당신 안에 가엾지 않은 것이 세상 어디 하나 있습니까 일출도 석양으로 지고 오월의 푸름도 구월의 낙엽이 되고 내가 있어 존재하는 어느 것 하나 제 혼자 살아 sbs150127.tistory.com ■ 시집 『 너의 끈 』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4 ㅣ 175쪽 ㅣ 10,000원 ] ■ 시집 『 바람 그리기』 《예스24,알라딘,반디엔루니스,인터파크》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6ㅣ 188쪽 ㅣ 12,000원 ] ■ 시집 『 검은 해』 [성봉수 저ㅣ책과나무 발간ㅣ2019.. 2022. 3. 6.
경칩 편한 밤 보내셨습니까? 오늘이 깨고리가 잠에서 깨는 경칩이네요. 예전엔, 비 내리는 날 마당에 이런 시커멓고 커다란 개구리가 흔했는데요, 요즘엔 통 보기가 힘드네요. 극성스러운 사람들은 빠께스 챙겨 경칩 개구리 잡으러 간다고 술 자실 핑계 찾는 날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제 自號가 "蛙足"이었으니(지금은 일부 친구만 부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어찌 보면 경칩이 제겐 각별한 날인듯싶군요.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세상의 모든 아픈 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개구리처럼, 뻘떡 일어나소서! ★~ 詩와 音樂 ~★ 청개구리 사랑 / 성봉수 청개구리 사랑 / 성봉수 당신은 나처럼 얼굴 붉히면 안 돼요 당신은 나처럼 가슴 콩닥 여도 안 돼요 당신은 나처럼 눈물 안고 온 밤을 뒤척이면 안 돼요 당신은 내 생각에 피식 피.. 2022. 3. 5.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일빠. 2022. 3. 4.
★~ 3·1절 / 바람 그리기 ~★ 아들아, 니 증조 할머님이 손병희 선생 종손녀시다. 늙은 아비가 태극기를 걸으리? 공무원 아줌마도 방우 아저씨도 태극기 걸 생각을 안 하니, 이 나라가 당췌 어디로 가는 거냐... 2022. 3. 1.
깨진 유리창. 무슨 화두를 잡고 그 말을 해 줬는지, 지금은 기억이 확실치 않습니다. 언뜻 든 생각으로는 "옷을 좀 잘 챙겨 입고 다녀라'라고 했던 듯도 싶고... 아무튼, 거의 일주일째 부엌 개수대에 수북하게 쌓인 그릇들을 보며 문득 떠올랐습니다. 한 번 손 놓으니 꼼작하기가 싫고, 그러니 때 되어 밥 챙겨 먹는 것도 귀찮고. 그래서 식모 커피 한 잔으로 종일 먹거리를 대신하고 있던 차에 벗 연락을 받고 술밥과 차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문을 밀치고 들어서며 자싯물 통을 보며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이 깨진 유리 조각들...' 제멋대로 뻗은 나뭇가지를 볼 때마다 경탄하곤 하는데요, 자연이 그려 놓은 그 멋진 획을 볼 때마다 '어느 뛰어난 화가인들 저 천차만별의 손짓을 흉내 낼 수 있을까?'라며 말입니다. 커피숍에서 .. 2022. 3. 1.
☆~ 벌써 잊었나 /조용필/ 바람 그리기 ~☆ 벌써 잊었나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바람 같은 여자가 되어 그날의 순간 뜨거운 사랑 빙하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생각에 헤매는 마음 그렇게도 모를 수가 있을까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겨울 같은 여자가 되어 나에게 주던 흐뭇한 정을 어둠 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사랑에 아쉬운 나를 그렇게도 잊었다고 하는가 멀리서나마 가슴 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 수밖에 조용필 1985 출처:☆~ 詩와 音樂 ~☆ :: 플레이바에서 음원 다운로드 하는 법 (tistory.com) 2022. 2. 28.
★~치매 자가진단 / 바람 그리기 ~★ 원숭이 똥구멍은 빨갸 빨갸면 ( ① ) ( ① )는 맛있어 맛있으면 ( ② ) ( ② )는 질어 질으면 ( ③ ) ( ③ )는 빨라 빠르면 ( ④ ) ( ④ )는 높아 높으면 ( ⑤ ) ( ⑤ )은 뾰쪽햐 뾰쪽하면 ( ⑥ ) ( ⑥ )은 찔러 찔르면 ( ⑦ ) ( ⑦ )면 약발라 약발으면 ( ⑧ ) ( ⑧ )면 조치원 더보기 ①사과②바나나③기차④뱡기⑤백두산⑥바늘⑦아파⑧좋아 30초 이내-정상 30초~40초-주의 40초~1분-의심 1분 이상-전문의 상담 필요. 한밤중. 인적 끊긴 휴일 밤거리를 슬리퍼를 끌고 김밥 사러 집을 나서 편의점으로 향하는 노정에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⑤번에서 딱 막혀서 삼천포 헤매며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눈을 지긋이 감고 좌정하고서야 삼십 분 만에 짝을 맞춰 넣었습니다. "공.. 2022. 2. 28.
배부른 돼지가 오래된 시를 읊다. 비에 젖은 마당. 뜰에 내려서 오랜만에 참새 지저귀는 소리를 듣는다. 삼월이, 지난밤에 밖에 내놓았나 보다. 채양 물받이 사이를 비집는 불두화 가지를 빼내는 소리에 놀라, 후다닥 우리에서 뛰어나온다 ㅉㅉ... 겁은 많아서... 잠이 덜 깬 때꾼한 눈. 그냥 웃을 밖엔. 2월의 마지막 휴일. 코앞에 3월이 놓였다. 세월 가는 게 무섭게 빠르다. 날이 참 푹하다.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고독(苦獨) / 성봉수 고독(苦獨) / 성봉수 날씨가 참 푹하다 한들 얼마나 푹하겠는가 겨울은 아직 여물지도 않은 지금. 2008/02/01 01:03 ■ 시집 『바람 그리기』에서■ -Barclay James Harvest 'Poor Man's Moody Blues.. sbs150127.tistory.com 2022. 2. 27.
★~ 허경영 후보 TV 대선 토론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 화끈한 TV 토론 2022. 2. 24.
기분 좋은 하루 되시고요. 휴일 잘 쉬시고 편한 밤 보내셨나요? 밤이 움쑥움쑥 짧아집니다. 저는 또 어제를 잡고 앉아 밤새 담배 한 갑을 조졌습니다. 전기 달쿼... 몸 상햐... 사는 게 참 고약합니다. 오늘도 춥다니, 단디들 챙기시고요. 보람 있는 한주 되소서.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거울 /성봉수 거울 / 성봉수 사랑이 아니라 한들 어떻습니까 손잡을 수 없는 저편 벽 너머에 그대 서서 꿈인 듯 생시인 듯 어른거려도 내가 나를 보고 그대가 그대를 보는 일인들 이 또한 어떻습니 sbs150127.tistory.com 아 참, 어제 쌀 씻어 놓는다는 게 깜빡했네.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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