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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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 밥값 한 날. 삼월이 짖는 소리가 예사소리가 아니다. 앙칼지고 발을 동동 구르는 소리다. 벌떡 일어서 마스크를 챙겨 쓰고 마당에 내려서 골목 끝을 바라보니, 대문 아래 우리 집을 향해 서 있는 두 발이 보인다. '어, 형! 웬일여?' "동생 보고 싶어서 왔지!" '그려? 차는? 형 잠깐 지둘려요. 옷 좀 갈아입고 나올게' 맘 한편으로는 얼른 들어오시란 말이 가득했지만, 굴속 같은 집 사는 형편이 가관이라 차마 뱉지 못하고 근처 찻집에서 마주 앉았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밥 먹었어? 밥 먹을까?" '형, 지금 시간이 네 시 반여. 지금 밥 먹으면 점심여? 저녁여? ㅎㅎ' 사실을 그 시간이 되도록 빈 속이었으니 핑곗김에 잘되었지만, 한 시간 남짓 대화하는 도중 행선지를 확인하는 몇 차례의 전화 받는 거를 봤으니 .. 2023. 3. 23.
春分餘情 잠 시원찮게 자고 라면 하나 삶아 먹고 올라갔다가, 삽질 몇 번에 입이 바짝바짝 타며 어찌나 뒤질 것 같았는지 몇 번을 벌러덩 몇 번을 누웠나 모르겠다. 누워 생각하기를, '아버지 어머니 도시락 싸서 새벽 첫 차로 올라오셔, 양탄자 깔아 놓은 듯 가꾸시더니... 그리 정성으로 가꾸시다가 운명 전 얼추 두어 해는 관절염으로 선영에 발 끊으신 아버님. 세월 무상하게 이제 잔디는 사라지고 봉분도 흙무더기만 남았으니... 당신들은 당신들대로 당신들 한때를 살다 가셨고, 나는 비록 흙무더기 퍼 올리는 삽질로라도 내 한때를 살다 가면 되는 거고...' 새로 두 시 반에 눈 떠서 어떡하든 버텨보려고 뭉그적거리다가 네 시 반에 포기하고 일어나, 진달래 봉우리 꺾어 온 것 물 담아 올려 놓고, 제주(祭酒) 나부랭이 정리.. 2023. 3. 22.
명료함 혹은 촉. 한 끼의 탄수화물과 사과 한 조각의 한 끼. 의도 없이 채우지 않아서, 모자라서, 허기가 부르는 명료함의 요즘. 다 비우지 못해도 나를 이렇게 깨어있게 하는데, 온전히 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솜털 같을까... 내게 없는 것, 손 놓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하는. 춘분이네. 겨울옷도 빨아치워야 하고... ★~詩와 音樂~★ [시집 『검은 해』] 엄마의 춘분 / 성봉수 엄마의 춘분(春分) / 성봉수 장독 턱에 달래 순을 뽑아 된장국을 끓인 봄날 엄니는 털조끼를 걸치고도 등이 시려하시는데 쏘아붙이는 며느리의 타박이 장국에 썰어 넣은 청양고추만큼 독하네 여 sbs150127.tistory.com 검은 해 가난한 시인의 가슴속에 곱게 피어난, 그 찬란하고도 서러운 꽃의 기억들. 시인이 걸어온 길, 희망과 절망, 사랑.. 2023. 3. 21.
★~ [나는 신이다] jms '전북 김제 부안 주희망교회 '에 대한 '김제 열방교회 입장문' ~★ [나는 신이다] jms 교회 전국 주소 jms교회 간판 / jms교회 필체 / 기독교 복음 선교회 / 정명석 글씨체 ■서울, 경기 jms교회 서울 사파이어 교회 : 서울 강동구 강일동 701-1 서울 새벽 별 교회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027 경기 광명 교 sbs210115.tistory.com [나는 신이다] JMS 피해자 카페를 통해 공유된 전북 김제시 요촌동 212-27의 는 정명석의 JMS 교회와는 무관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백석총회 동남노회 소속- 로 정통 기독교 기관임을 알립니다. 건축, 입당일 : 2020년 7월. 담임 목사 : 박영길 (063-544-7647) 김제열방교회 전북 김제시 서낭당길 61 (요촌동 212-27) place.map.kakao.com 전광훈 목사-모든 만민들아.. 2023. 3. 21.
윤씨네 헌정 곡 "이런 씨"(대가리 x나 커) 친구 K가 지난번, "뭐 하러 신경 쓰고 스트레스받냐? 그냥 팔자대로 운명대로 정해진 길을 가는 거여~"라고 하는데. 문득 이런 내 모습을 생각하니, 봉황대기가 열리던 동대문 운동장 야구장. 일면식도 연고도 관계도 없던, 보이는 형편이 노숙인 근처에 가까운 남루한 주취인이, 응원단 앞에 서서 신들린 무당 춤추듯 우리 학교를 응원하던 모습이 꼭 지금의 내 모습과 다를 것 없었다는. 그래도, 내 꼴리는대로 사는 거지 뭐... 송작가 티비-윤씨네 헌정 CM송-이런씨(대가리 X나커) 2023. 3. 20.
고무신 가게의 신파(新派) 다이소에서 천 냥에 충동 구입한향 디퓨저. 담배 냄새에 찌든 서재 방향에 도움 되려나? 도동놈 심보로 사다 놓았는데... 이놈에 이 꼭 고무신 가게에 들어 온 것 같은 냄새가 나며 골치가 빡빡 아프다. 그러거나 말거나, 정확하게 나흘 만에 다 날라가셨다. 다 내 콧구멍으로 들어겄겠지만... 빈 용기를 버릴까? 폼으로 냅둘까? 고민 중이다. ㅋㅋㅋ 배고프다. 밥 먹자. 202303190854일 위일청-이렇게될줄알면서2023 음악이 너무 슬프욧!!!! 2023. 3. 19.
노을이 진다고 슬퍼 마시게 노을이 진다고 슬퍼 마시게 그래야 또 다른 내일이 온다네 아, 살다가 보면 하나씩 잊혀지다가 아, 살다가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지 아, 살다가 보면 세상을 원망도 하고 아, 살다가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지 노을이 진다고 슬퍼 마시게 그래야 또 다른 내일이 온다네 202303180849토 나훈아-자네2023편곡 ☆~詩가 된 音樂~☆ 자네 / 나훈아 자 네 사랑이 떠나거든 그냥 두시게 마음이 떠나면 몸도 가야 하네 누가 울거든 그냥 두시게 실컷 울고 나면 후련해질 거야 아 살다가 보면 하나씩 잊혀지다가 아 살다가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 sbs150127.tistory.com 2023. 3. 18.
서울 여자, 방구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 내딛는 걸음걸음 터지는 방구 지친 걸음 추임새로 여기옵소서 이거 원, 김소월도 아니고... 집 나선 댓바람부터 돌아오는 어둠에까지 쉼 없이 종일 터진 방구. 속이 더부룩한 것도 아니고 똥이 마려운 것도 아니고, 냄새도 나지 않는 물방구가 누더기 사타구니 사이로 연신 부다다당 터졌다. 나팔 소리 들리며 심판의 날이 온다더니, 참으로 요지경이었던 하루. 안경 바꿔 쓰는 것을 깜빡하고 모니터 안경 쓰고 나갔다가, 불시로 속이 울렁거리고 토 나오라고 해서 뒤지는 줄 알았다. 일 마치고 반주 곁들인 저녁밥 먹고, 커피 입가심으로 마무리한 하루. 커피숍 벽면에 마른 꽃. 꽃 보다 꽃의 그림자가 더 아름답게 보였던 내가 비정상일까? 마른 꽃을 보며 문득 떠오른, 20대 초반 두 번째인가 군대 휴가 나오는 길에 개포동.. 2023. 3. 16.
★~ [나는 신이다] jms '통영 주사랑 교회'에 대한 통영시 기독교연합회 성명문 ~★ [나는 신이다] jms 교회 전국 주소 jms교회 간판 / jms교회 필체 / 기독교 복음 선교회 / 정명석 글씨체 ■서울, 경기 jms교회 서울 사파이어 교회 : 서울 강동구 강일동 701-1 서울 새벽 별 교회 :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1027 경기 광명 교 sbs210115.tistory.com 통영 주사랑 교회 경남 통영시 죽림2로 13-21 [지번] 죽림리 280-4 번지 / 담임 목사 이성민 주사랑교회 통영주사랑교회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www.jusarangch.net 전광훈 목사-모든 만민들아 주를 찬양하여라 2023. 3. 15.
밥은 먹고 다니지예? 밤새 담배 한 갑 조졌고예, 감자깡 한 봉 먹었고예, 커피도 넉 잔 먹었고예, 생산적인 건 아무것도 없고예, 날은 이리 밝았네예. 오늘은 덥다지예? 신명 나는 하루 보내시고예. 202303133039월 참, 멜 보내는 걸 깜빡했네예. 2023. 3. 14.
뱅뱅 돌다. 날 좋은 날. 일광욕시킨 곰돌이를 모셔 오려는데 마당에 벌러덩 누워 계시다. 똑똑한 삼월이 년, 언제부터 저리 계셨는지 짖지도 않았다(그러니까 삼월이 년이긴 해도...). 날 좋은 날. 일광욕시킨 곰돌이를 모셔 오며 우물 속 같은 오래된 집 마당 위 하늘을 올려 봤다. '하늘...' 공주시 중동. 그때 대학 친구네 2층 방에 누워 올려 본 창밖의 하늘. 아무것도 없이 그냥 하늘만 보이던 그 하늘. 그 하늘을 내 곁에 두고 사는 것이 평생 목표가 되었던 젊은 날. 지금은 집 주변을 둘러 신축 건물들이 에워싸 잊혀 가는 그 하늘. 옥상에 텐트라도 치고 지낼까? 2층 하꼬방을 수리해 서재를 옮길까? 어쩌다 생각하곤 하지만 이제는 내 것이 아닌 것으로 손 놓아 버린 그 하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 친구 가족.. 2023. 3. 13.
호시절이로세. '입고 나갈 셔츠 다림질하고, 파란 깃 세운 옷 입고 출근하는 남편 배웅하며 사는 주부의 일상도 여자의 일생으로 썩 나쁘지만은 않겠다'라는 생각. '똥 손인 여자는 이 짓도 엄청 스트레스겠다'라는 생각. '요즘 세상에, 집에서 다림질해서 옷 입히는 마누라가 몇이나 되겠다고, 소설 쓰고 있네'라는 생각. '평생, 남편 입고 나갈 셔츠 다림질해 보지 않은 주부가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 '평생, 부인이 다려주는 셔츠 입어보지 않은 남편이 몇 명이나 될까?'라는 생각. 와이셔츠 두 벌과 바지 하나 다리며 이 생각 저 생각... 바지 주름 잡느라고 힘을 너무 줬더니 다림질 판이 뽀사졌다. 삼월이 언니 보기 전에 잽싸게 수리해서 반납하셨고... 상사화도 튤립도 내가 모르는 언제 불쑥 올라왔다. 시간은 거짓말을 .. 2023. 3. 11.
지족상락 (知足常樂) 창 앞에 서서야, 8년 전 다녀간 그곳이었음이... 해거름 in Gimhae. 201507161929 해거름의 김해. sbs090607.tistory.com 왕이 구릉을 쌓아 저승에 닿던 고토. 민초들은 제단을 찾아 구불구불 산꼭대기까지 힘겹게 올라야만 닿을 수 있는 곳. 산정의 거센 바람과 화장로의 그을음 냄새에 실려 오는 까마귀 울음 소리를 들으며 생각, '저승 가는 길도 이리 다르구나...' 1박 2일의 노정, 되다. 숙취를 달랠 겸 생생우동 사발면을 사 들고 와 고춧가루 풀어 허기를 채우고 씻고 건너와 도착해 있는 밥솥 고무 패킹 교체하고 똑 떨어졌다. 눈을 뜨며 마주한 익숙한 풍경. 오늘 볕이 좋으면 곰돌이 일광욕 좀 시켜 줘야지…. 지금 살아있는 이여, 오늘에 만족하라! 만족하고 감사하라! 감.. 2023. 3. 11.
집으로. 숙취. 2023. 3. 10.
뭐라카노! 글케 일라 옆구리에 태끼 가죽-급하게 잡아 돌돌 말리는-처럼 몰쳐 있는 긴 듯 아닌 듯 헌 이불 개키고 식모커피 타 앉았다가, 고연히 심술 나서리 불 환희 켜면서 조문소 앞에 우크라나 패잔병처럼 각기 눠 있는 사람들 중 막내 사위, 그러니께 내 친구를 발로 툭, 툭, 쳐 깨우며... "어이, 사둔팔춘도 수리수리 비는 이가 장인 이별에 속에 주문이 말이 되나!" 2023. 3. 10.
엣취! ㅋㅋㅋㅋㅋ 뭔 재채기가... 2023. 3. 10.
슬슬 어둠은 내리고... 돌아가는 길에 동동주를 사 갈까 어쩔까? 2023. 3. 9.
남도 가는 길. . . . 2023. 3. 9.
밥 묵자~~~ 잡부에서 돌아와 마주한 오래된 집 마당에 가득한 남은 볕이 너무 아깝다. 와이셔츠 두 벌과 양말 몇 켤레를 빨아 널고... 의도치 않게 고꾸라져 잠들었다가 새로 6시가 막 되기 전 부시시 눈 뜨고. 잊기 전에 붕어 밥부터 챙겨주고, 저녁 먹은 상 들고 부엌으로 가 냉장고에 챙겨 넣고, 지난밤 깜빡하고 챙기지 않은 담배 사러 집을 나서 어둠과 밝음이 반반인 길을, 일부러 역전 쪽으로 돌아 광장 벤치에 앉아 모닝 담배 한 대 먹고. 첫 커피를 잡고 서재에 들어, 메일 열고 새로 청탁 온 것 포스트잇 붙여 놓고. 슬슬 뭐 좀 먹고 꼼지락거려야겠다. 202303081000수 Alex foks mix-Historia De Un Amor, David & Sebastian, Eyes O fElvira, Guitar .. 2023. 3. 8.
★[계묘오적] 뉴라이트의 한풀이와 윤석열의 방미 선물 / 바람 그리기 ~★ ★~ 계묘오적 ~★ 대표적인 뉴라이트 계열의 이명박 떨거지들. 그들의 한풀이 놀음에 실력 없고 근본 없고 술만 좋아하는 동네 바보형 윤석열이. 그리고 까라면 까는 죄 없는 공무원 서민정까지. 전대머리가 구데타 정권의 정통성 인정받기 위해 대국 미국에 선물했던 처럼, 윤석열이 방미 선물 한번 잘 준비했습니다. 오늘 개누리당 대표 선출 선거의 발표가 있는 날인데요, 의도대로 아바타 꿈뻑꿈뻑 김기현 당선이 실패한다면 승냥이 정치꾼들이 윤석열이를 어찌 손절할지 기대됩니다. 말 나온 김에, 자식 학폭 문제 해결과정의 문제로 사퇴한 정순신. 그 부실 검증을 놓고 추천인인 경찰청장 어리버리 윤희근이 피의자로 입건되었다는데요... 툭, 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고 안 봐도 비됴지 윤희근이 하고 싶어 했겠습니까? 까라니 .. 2023. 3. 8.
쓸데없는 농담(濃淡) 나흘 동안 시달린 컴. 아침나절 메일을 확인하다가, 삿된 에누리 없이 정중하게 마주 보던 그 시간의 솔기. 따뜻한 봄바람이 휘이 가슴 언저리를 휘돕니다. '컴을 좀 쉬어줘야겠네...' 그 불식간에 맞은 혜풍(惠風)에 매달려 모든 일상을 내려놓고, 설렘의 아지랑이로 땀을 따던 그때의 내 안에만 종일 머물렀습니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어쩌면, 의도됐을 부정의 휘청이는 가면을 쓰고 오늘의 모든 이유를 뒤죽박죽 섞어보아도, 달은 내 감정의 농담(濃淡)에 아랑곳하지 않고 딱 그만큼에서 오도 가도 않습니다. 내 탓이거나 혹은 내 탓이 아니라고 나를 나무라거나 다독이기엔, 내 이 종종거림은 거기서도 여기서도 표나지 않는 할선에 매달린 접선 안의 무한 미분값 같은 게지요. 그래요, 4년 만에 도착한 편지를 7년.. 2023. 3. 7.
느낌대로. 아드님 바리깡을 빌려 보자기를 두르고... 경칩이네... ★~ 詩와 音樂 ~★ 청개구리 사랑 / 성봉수 청개구리 사랑 / 성봉수 당신은 나처럼 얼굴 붉히면 안 돼요 당신은 나처럼 가슴 콩닥 여도 안 돼요 당신은 나처럼 눈물 안고 온 밤을 뒤척이면 안 돼요 당신은 내 생각에 피식 피식 웃기만 하세 sbs150127.tistory.com 너의 끈(양장본 HardCover) 블로그 《바람 그리기》에서 영상시로 알려진 성봉수 시인이 2012년부터 E-Book으로 소개했던 시들을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창작 지원사업 작가로 선정되어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한 시집이다. 저자 성봉수 출판 책과나무 출판일 2014.10.01 202303060549월 송학사 mix 김태곤, 김영임, 강촌사람들. 아구, 대.. 2023. 3. 6.
늙은이 호박 나물에 용쓴다 어제 수익이 0.15+0.01$+59₩ 합이 267원 최악이다. 티스토리 합병 후 수익형 블로그로 바뀌고, 한참 끗발 올라가던 작년 가을 뜻하지 않은 단풍 구경으로 사흘 멈췄을 때 고꾸라지더니 영 시원치 않네. 그렇다고 방을 더 만들기는 귀찮고, 낚시 글 올리기도 그렇고... 그래도 문득 든 생각, 땅 파면 돈 나와? 2023. 3. 5.
지리하다. 청이 하도 간곡해 어쩔 수 없이 참여한 잡문 필진. 이젠 다 끝났으려니 생각했다가 열어 본 메일에 도착해 있는 꼬리. "표절률 6%" ??? 최대한 객관적인 글을 쓰기 위해 내 개인적 의견을 뒤로 미루고 인용한 부분이 있긴 헌디, 그 몇 어절로 6%가 나올 리는 만무하고... 도대체 뭐가 표절이라는 건지, 존심 상하고 빈정 상한다. 아무리 공신력이 우선되는 기관의 사업이지만, 이거 하나 가지고 벌써 석 달째 질질 끌고 있으니 하고자 한 개인적인 일정을 첫발도 못 떼고 난감하다. 고료 받아 담배 바꿨으니 이제 와 나 몰라라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짜증 지대루닷! 세부 항목이 링크 걸려 왔으니, 도대체 뭐가 표절인지 오늘 중으로는 어떻든 마무리해 치워야지 지겨워 죽것네. 띠불! "새 아침의 클래식" 식은 커..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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