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끽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7 Page)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낙서/┖ 끽연1182

배춧국을 먹으며. '먹을까 말까...' 머뭇거리다가, 배춧국에 밥을 말아 앉았다. "아버님, 배춧국 끓여드리면 '시원한 게, 배춧국이 최고니라!' 하시며 맛있게도 잡수시더니…."라고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 시아버지를 떠올리시던 어머니를 떠올리는 나. 소리새의 5월의 노래를 들으며,.. 2020. 4. 23.
자자 . 2020. 4. 22.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아, 머리도 무겁고 피곤타. 담배만 벅벅~~ 밤새 얼굴이 반 쪽이 되얐네. 뭘 했나 모르것다. 밥을 먹고 잘까 어쩔까? 참, 엇저녁에 밥 없다켔는데, 라면을 묵어야하나 어쩌나... 어제부터 알람 소리에 왜 이렇게 놀라나 모르것네? "오늘도 건강하게, 오전 아홉시 30분 입니다" 어머니, 병원 모.. 2020. 4. 15.
이런... 날 밝었잖어? 잠을 잘 수도 없고... 2020. 4. 13.
자자 . 2020. 4. 11.
정체 . 2020. 4. 7.
자자 . 2020. 4. 6.
실버들 천만사 늘어 놓고서... 오래된 집이 오늘에 존재한다는 유일한 증거. 마당 화단 앵두꽃이 눈송이처럼 폈습니다. 새잎이 봉긋하게 솟아나는 걸 보면, 머지않아 꽃비가 되어 후드득 날릴 겁니다. 그러기 전에, 벌 나비가 와글거리면 좋으련만... 천지가 꽃인 시절이니 들로 산으로 바쁜 모양입니다. 계절은 또 이렇.. 2020. 4. 2.
꽃이 피었으니 얼음은 녹고... . 2020. 4. 2.
자자 . 2020. 3. 29.
이상타 ... . 2020. 3. 24.
오래된다는 것은, /p> 2020. 3. 23.
되지 못한 말대가리 ㅋㅋㅋ 아이고, 우찌 우찌 끄적거려 탈고해서 보냈네. 기척 없는 집안. 배가 고프고 쓰리고... 뭐 좀 먹어야것다.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갑자기 실소가 터지네. 풉... 끄떡 거리는 말대가리. 되지 못하게시리. 2020. 3. 21.
삼월이에게 속다. 병원에 다녀와야 하는 날이니 뭐라도 먹으려고 덜그럭거리다가 부엌문을 밀치니, 삼월이가 앞을 막고 앓는 소리를 한다.(저 눈까리 좀 보소 ~ㅎ) "왜? 니 언니가 밥 안 챙겨주고 갔니?" 밥그릇을 살피니 사료가 그대로 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고등어를 먹고 난 비린 것이 얹혀 있다. "야,.. 2020. 3. 20.
시간 참... 2020. 3. 19.
해당화 식재. 식전 댓바람부터 전화벨이 울리는데, 평소에 못 듣던 소리라서 알람인 줄 알았습니다. 그랬더니 또 울립니다. '어! 전화네. 이상하다?' 어제도 원로 시인님께 전화를 받으며 벨 소리가 달라서 그리 설정해 놓은 줄 알았는데, 또 그렇습니다. 확인하니, 벨 소리로 설정해 놓았던 ALEX FOX의 GUIT.. 2020. 3. 17.
바람이 많이 부는 모양이네. 아, 죽것네. 이 불량 모가지를 어쩐댜... 2020. 3. 15.
오줌보가 왜 터졌지? 이런 따불... 또 인터넷이 버벅거리네. 아드님이 게임 중이겠고, 낮에 실컷 잠잔 셋째 딸이 폰 잡고 있는 모양이고. 폰도 버벅거리는 것을 보니 틀림없네. 지지배, 돼지처럼 처먹더니 한겨울에 웬 노노바이러스여. 낮부터 서둘러 숙제 시작했기를 다행이네. 숙제는 다 했는데 정작 내 것은 .. 2020. 3. 15.
네가 니 시다바리가? 집을 나설 때도 병원에서 돌아와 들어설 때도, 우리에 좌정하고 기척 않는 삼월이 여사. (언니가 아침진지를 챙겨 주고 출근한 모냥이네) 마스크를 벗어 빨랫줄에 걸어 놓고 손을 씻고 안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입으며 거실 문을 열었다. 문 여는 소리에 반갑게 달려와 턱을 괴고 앉아 앓는.. 2020. 3. 13.
8개월 만에 조심 조심 그냥저냥 참고 살았는데, 하필 이런 때에. 2020. 3. 13.
담배만 뻑뻑. 아드님 따님 모두 귀가하고부터 인터넷이 빌빌거리기 시작하더니 먹통이다. 건너채에서 모두 접속 중이라고 해도 먹통까지는 드문 일인데... 모뎀의 전원을 리셋하러 예전 내방이었던 건너채의 아드님 방으로 건너가니, 아드님이 노트북을 열고 게임 중인데 "잘 된다"ㄴ다.. 2020. 3. 12.
인연을 들으며. 2020. 3. 10.
그리고도 남는 시간은 침묵할 것. 2020. 3. 9.
자자. 졸리다. 담배 한 대 먹고... 2020. 3.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