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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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끽연

멍 때림.

by 바람 그리기 2016.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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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오고 바람 종은 쉼 없이 운다.

어머니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히고….

 

밤사이 생긴 예기치 않은 빨랫감을 던져두고 아침 먹은 그릇도 자신 물통에 담가두고 아무것도 손을 못 대고 비 나리는 마당에 앉아 멍하니 마시는 커피.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망울졌던 장미가 활짝 벌었다.

벌었으니 질 일만 남았네….

어머니 설사가 또 시작 됬으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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