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주머니에 비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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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2007.07.03~2023.12.30)

신랑 주머니에 비아그라.

by 바람 그리기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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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님, 별 거 없습니다.
 부군께서 아무래도 기운 부치는 모양이시니, 이 가을 다 가기 전에 보약 한 재 먹이세요.
 웃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ㅋ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비아그라/ 성봉수

비아그라 / 성봉수 앞 뒤가 어딨더냐 치여 죽고 받쳐 죽고 목매달다 빠져 죽고 속이 터져 죽는 세상 쑤셔 박고 고꾸라져 염통이 찢겨진 단말마라도 뜬구름 한 생 끝나는 길이 그만하면 훌륭하지

sbs150127.tistory.com



 담배 사러 나선 길.
 이번 비에,
 집 앞 횡단보도 옆 은행나무 잎이 모두 떨어졌네.



 가을이 이렇게 저무네...


 
 202211132604일
 배따라기-은지
 통증약 이틀 안 먹어봤더니 용코 없이 어깨가 아프네.
 이건 비타민도 아니고, 일 년 내내 먹어야 하는겨 워쭨겨! 보험이나 되는 약이야쥐!!!
 워드 작성만 하면 되도록 다 했고, 낼 잡부 때 먹을 담배도 사다 놨고, 어여 자자. 코 시리네

-by, ⓒ 詩人 성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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