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부스스 일어나 요강을 샘에 비우고 오래된 집 의자에 앉는다.
대문을 넘어서는 빛.
등지느냐 마주하느냐에 따라 '안'이 되고 '밖'이 되고 '내가' 되고 '네가' 되고...
지난번엔 핀(수익금 지급을 위한 계정 인증 코드)이 적힌 우편을 받은 날 정지되더니,
이번엔 도착도 하지 않았는데 정지되었다.
어제,
<빨간 글씨>를 남기며 불안했어도 "설마~"했더니만 여지없다.
그래도 지난번엔 단칼에 완전히 정지되더니만,
이번엔 한 달 유예를 두고 정지다.
혹시, 어제 올린 음악이 저작권에 필터링 되었나 싶어 확인하니 "동일인의 반복 클릭에 의한 무효트레픽 발생"이다.
ㅋㅋㅋㅋ~ 누구싶니껴? 하루에 한 번만 클릭하시하니께~~~ㅎㅎㅎ
지난번엔 평소에 100배가 넘는 광클(누구신지 짐작은 합니다)로 단칼에 잘렸는데, 이번엔 한 달 유예가 있는 것을 보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혹시 '나 엿 먹으라고 누가 일부러 무효트레픽 발생시켰나?'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구글 애드센스에는 다양한 개발자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서 신경 쓰고 무효트래픽 발생자 찾고자 하면 일도 아닙니다. 그럴 리 없겠죠? 혹시 그런 분 있으면 다시는 그러지 마옵소서. 저한테 개망신당합니다.
한 달 유예이니, 지켜보다가 복구되면 계속 살아남는 거고, 아니면 폭파되는 거고... "도랑 치며 가재 못 잡고 마당 쓸며 돈 못 줍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슬슬 기온이 올라가는 듯 싶습니다.
용궁 식구들 밥 주고 저도 뭐 좀 먹어야겠습니다.
편한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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