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낙서/┖ 끽연1183 메꽃 핀 마당. 메꽃이 장관이다. 한 놈이 장관이니, 소식 없는 나팔꽃이 걱정되고... 밤사이, 삼월이는 변함없이 현관 앞에 응가를 해놓고. 초복. 뭘 좀 먹을까? 배고프네…. 2019. 7. 12. 다음 세대에 이양합니다. 201907112939목 딸아, 텀이 없이 연결되는 거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얼른 귀국해서 처음 계획대로 복학하고 학교부터 얼른 마치고 빨리 독립해라. 그때 가서 다시 나가서 양코백이랑 살든 어쩌든! 그 정도 콧바람 쐤으면 되었다. 별 특별한 수도 없으면서 헛발질하느라 괜스레 아까운 시.. 2019. 7. 12. 노릇 . 2019. 7. 11. 오래된 집, 비 오는 마당에서. 2019. 7. 10. 바람 시원한 아침에. *메꽃이 해의 이야기를 듣느라 귀를 종끗 세웠다. "밤사이 어느 별에 무슨 싹이 돋았고 무슨 꽃이 피었고..." 저 꽃 한 송이가 열매 맺으면, 그 낱알마다 얼마나 많은 얼굴들이 그리움으로 담겨있을까? *오래된 집 울을 넘어서는 볕이 따갑다. 바람종이 건듯건듯 짤랑거리는 .. 2019. 7. 9. 그렇지만 말이다.../그 사랑이 울고 있어요/신정숙 2019. 7. 8. 그후로 떠난 사람. 남은 사람. 2019. 7. 7. 뒤통수를 조심허자. 모처럼 초등 모임 SNS 에 들어가서 밀린 '꾸욱'하다 보니... 허얼~~~이게 뭐랴? 이러니... 지금도 누가 날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보고 있을까나? 뒤통수 맞을 일, 하지 말고 살고는 있는 건지... 배구퍼! 2019. 7. 6.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 ᆞ 2019. 7. 6. 꼬리가 머라를 흔들다 2019. 7. 4. 많이 덥것어요. 햇살이 오래된 집 마당으로 넘어섭니다. 대문 옆 담장의 메꽃이 이제 본격적으루다 앞다투어 피기 시작했고요, 화단의 아기 나팔꽃도 두송이가 한꺼번에 올 첫 꽃이 폈습니다. 이놈은 나팔꽃이면서도 크기가 얼마나 앙증맞게 작은지, 몇해 전 오가는 길에 씨를 받아서 뿌렸는데 .. 2019. 7. 4. Dr. Hook-Sylvia's Mother 2019. 7. 3. 내 귀에 도청장치. 메꽃, 삼월이, 식모커피... 어쩌면 색이 이리 고울까? 삼월이, 어제 죙일 굶더니 홀쭉허니 이뻐졌네. 꼭, 사슴 같다. 귀에서 매미가 우는데, 뭘 좀 먹을까 어쩔까…. 2019. 7. 3. 나비 달다 연꽃이라고 매단 추가 제자리에서 뱅뱅 돌기만 하는 것이, 바람 그리는 것이 영 신통치 않다. 마당에 내려선 김에, 나비를 불러 매달았다. 그리고는 서로 꼬여 있는 줄들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왼쪽으로 돌리다 다시 오른쪽으로 감고 다시 다른 줄을 잡고 넣고 빼고... 줄을 푸는 것, 내겐 .. 2019. 7. 2. 오래된 집 마당에서 6월, 마지막 날의 아침이에요. 지난 비 피해는 없으셨나 모르겠네요. 이제 맞을 것은, 극성스러운 모기와 찌는듯한 더위인가요? 그래도 없는 사람에겐 행복한 계절입니다. 올해도 반이 지나갑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남은 반년 심기일전을 다지는, 편안한 휴일이시길 빕니다. 2019년6월마지.. 2019. 6. 30. 연꽃 달다. 중국을 떠난 바람종이 비행기에 실려 세계를 떠돌다가 거의 한 달 만에 도착했습니다. 택배비도 없이 값은 제일 싼데 퀄리티는 제일 좋군요.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긴 했지만... 큼지막한 엽전이 매달려 있습니다.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무거운 추 덕에 역대급 태풍이나 인위적 힘.. 2019. 6. 28. Dr Hook-Carry me Carrie / 메꽃 핀 마당에서 듣는... 더보기...Foot wrapped in an old ragBottle in a brown bag...Well he struggled to his feetAnd staggered down the streetTo the window of the five-and-dimeHe stood and laughed a while at his reflectionAnd then I heard him shoutin'Something about a mountainHe could surely climb, if she was only there to point the right directionBut she ain't no, no ain't no... 2019. 6. 28. 참새도 안 오고... 2019. 6. 27. 나팔꽃 필 무렵. 2019. 6. 26. 경련. 해치우려던 숙제는 열어보도 못하고... ᆞ 2019. 6. 24. OB 광장 2019. 6. 22. ☆~ 별 /이병기 시, 이수인 곡/ 바람 그리기 ~☆ 송판을 그을려 울을 엮은 일본식 담장. 그 담장의 이맘때쯤엔 에워싼 호박 넝쿨 곁으론 아주까리며 옥수수며 꽈리 나무까지... 핀 꽃과 피려는 꽃이 어우러진 푸르름이 한창이었습니다. 그 울안의 해거름이면, 앵두나무 옆 장독대 앞 화단 옆 샘가쯤에 모인 누님들이 이 노래를 불렀습니.. 2019. 6. 18. 똥 치우기. 아이고, 똥 치우느라고 밤새 돋보기 쓰고 꼼지락거렸더니 멀짜가 나서 스톱하고 잠깐 마당에 나와 앉았는데... 아침부터 웬 까마귀? 아무래도 오늘은 여기서 스톱해야것다. 점심 전에 나갔다 와야 하기도 하니. 제는 기껏 깡총 뛰어나와 늘어지게 기지개 켜고 하품하더니 도로 취.. 2019. 6. 17. 배는 고픈데... 이놈에 모기향은 안 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머리 아파 죽겠네. 구역질이 다 날라고 하네. 얘는 왜 이렇게 긁적거리는 겨? 배는 고픈데, 꼼지락거리기는 귀찮고…. 2019. 6. 1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