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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공양 供養 / 성봉수 이 홉 잔에 혓바닥을 박고 발우를 싹싹 헹구던 뿔 달린 강아지
남길 줄 모르던 젖내 나는 독송讀誦
탁주 반 사발 마저 못 비우는 가시 목구멍의 오늘
20190525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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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간 『한국문학인』 2020 여름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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