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벌레 / 성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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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ㅁ하얀밤

☆~ 공벌레 / 성봉수 ~☆

by 바람 그리기 201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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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벌레° / 성봉수


 시큰함이
 침침함이
 턱까지 차오른 숨이

 햇살 아래
 허둥거린 걸음,
 모자란 그늘로 둥글어지라


 ˚ 공(콩)벌레 : 쥐며느리과에 속하는 육상 갑각류. 자극을 받으면 자신의 몸을 작은 공처럼 안으로 말아 감는 습성이 있다. 그늘지고 습한 곳을 좋아한다.


 20190820화쓰고
 20191211화깁고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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