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ㅁ객사'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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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ㅁ객사127

김용오 시인의 시에 관한 에피그램 2 . 시인에게 가장 행복한 사건은 시로 숨을 쉬고 시로 잠을 자고 시로 걸어 다니고 시로 살다가 시로 죽는 다는 것. 10 . 천하를 요란하게 울릴 듯이 잔뜩 화장을 한 시와 찬물로 세수를 한 맨 얼굴의 시도 있긴 있느니. 26 , 처음부터 시인들은 누가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천형의 고독을 .. 2010. 12. 23.
백일홍 / 오양호 백일홍 / 오양호 <상 략> 이 꽃은 한여름에 피어 가을까지 자줏빛 원추의 꽃차례를 8월의 뜨거운 열기를 삼키며 살아간다. <중 략> 고향집 뜰에도 백일홍이 있었다. 어머니가 심으신 것이었다. <중략> 지난 초봄 며느리를 데리고 성묘를 갔을 때,앞뜰의 그 백일홍이 감태봉 중.. 2010. 12. 23.
[스크랩] 길                                                          길/원헤세         &nbsp.. 2010. 11. 2.
[스크랩] 아주 슬픈 월요이야기 샘물같은 영혼의 한시인이 있었지 인연의 고리가 얽히고 설켜 짧은 인연으로 만났다,,4월 1일..정말 거짓말처럼 늘 바람이 되고 싶다던 그는 정말 바람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다 내게 진정한 시인은 등단이란 화려한 명함을 가진자가 아니라 가슴으로 노래할줄 아는 헤세님(내닉)같은 분.. 2010. 10. 10.
★~문인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문학이 산다.~★ 문인이 대접받는 세상이 되어야 문학이 산다. <10월의 글> 문협이 해야 할 과제 성기조 (시인/한국문학진흥재단이사장) ◎ 한국문인협회의 탄생 우리나라에는 군사혁명이 날 때까지 한국문학가협회와 자유문학자협회가 있었다. 이 두 단체는 경쟁적 관계로 있었기 때문에 문단에 파.. 2010. 10. 2.
[스크랩] 먼산이 다가서고 / 이시은 먼 산이 다가서고 이시은 떠난다는 것은 서러운 일이다 보고픈 얼굴이 스쳐 가는 것은 더 서러운 일이다 잊었다고 하고서도 잊혀지지 않는 시골집 대문 같은 멀찌감치 외 비켜 선 얼굴 고개를 돌린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눈을 감는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멀리 보낼수록 가까이 다가서서 소낙.. 2010. 9. 3.
☆~ 고 독 / 김 현 승 ~☆ 고독 / 김현승 너를 잃은 것도 나를 얻은 것도 아니다. 네 눈물로 나를 씻겨주지 않았고 네 웃음이 네 품에서 장미처럼 피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눈물은 쉽게 마르고 장미는 지는 날이 있다 그러나 그것도 아니다 너를 잃은 것은 너는 모른다 그것은 나와 내안의 잃음이다 그것은 다만......... 201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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