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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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의 뒷모습. '어, 형!' "응, 동생. 여기서 뭐햐?" '알바 ㅎㅎ 그것도 오늘까지여.형은?' "너무 쪼그려 앉아선지 고관절이 아파서 침 맞고 일하러 가는 겨…." 서로 어깨를 쓸고 등을 두드릴 만큼, 오랜만에 뜻밖의 장소에서의 고교 1년 선배와 뜻밖의 해후. 지역의 우등생들만 간다는.. 2019. 10. 15.
2년. 어제, 기영. 원용. 재신. 어머님께 잔 올리겠다고 방문. 2019. 10. 14.
☆~ Tempest /Wilhelm Kempff/ 바람 그리기 ~☆ Tempest Beethoven-Piano_Sonata-No-17_in_D minor_Op31_No.2 Wilhelm Kempff 2019. 10. 10.
자자 . 2019. 10. 8.
창가에서. 최 헌-가을비 우산 속에 2019. 10. 7.
개눔덜 바람종이 쨍쨍거리는 창을 지키고 앉아 저자 2교를 마쳤다. 컴을 접으며 갑자기 떠오른, "니 끈내끼는 많이 팔리냐?"던 그놈의 이빨에 낀 김 조각이 생각났다. 어디서 뭘 하며 지내는지... 썅누무새끼! 태풍 비상 근무인 줄 알았더니, 친구들과 술 처먹는다는 통화한 게 12시. .. 2019. 10. 3.
☆~ The great pretender/Tiny tim/ 바람 그리기 ~☆ The great pretender Tiny tim (April 12, 1932 – November 30, 1996) 2019. 10. 1.
백색소음. 태풍이 다가오고 있다는 예보가 무색하도록 청명한 하늘. 햇살 또한 따사롭게 부서져 내리는 한가한 역 광장. 기차에서 쏟아진 학생들의 종종걸음이 끝나갈 무렵, 스튜핏이 제대로인 잘생긴 사내의 당당한 걸음이 합류한다. '깔 나네...' 역 광장이 끝나는 곳에서 이쁜 청년이 뛰어.. 2019. 9. 30.
소식. 태풍이 온다고 헐떡거리는 장화 신고 밤새 도가니 혹사하던 새벽, 예배당 종치러 나온 목사님이 SNS에 기도문처럼 읊조리길. "아이들도 다 앞가림 하니 앞 이나 해달라 햐. 용돈도 일정 금액 정해 달라고 하고. 아빠로서 자격 있어. 곯아 죽어도 시를 써야 시인이지~~" 씻도 .. 2019. 9. 23.
빨래를, ...벅벅 문대다가, 다른 생질들과 위로 큰 두 생질은 나이 차도 나는 데다가 이미 일가를 이룬지 오래이니 제쳐두고, 그 후 첫 생질인 현철이가 회계사에 합격해서 취업했단다. 구형이도 희수도 원하는 곳에 떡하니 취업하고 연우도 사회인으로 제 몫을 하고 있으니 세대의 균형추.. 2019. 9. 19.
이제 와 새삼... 예상대로 11시가 못 되어 눈을 뜨고 뭉그적거리다가 12시가 넘어 부스스 몸을 세웠다. 자리에 누운 것이 6시 무렵부터이니 5시간의 잠. 총량으로 따지면 그만하면 적당히 잔듯싶은데 문젠, 오늘 밤을 꼬박 새워야 한단 것. 다시 누운들 보충할 수 없는 잠이란 건 지난 한 달의 경험으.. 2019. 9. 16.
똥 오줌 구별 못 하는... 원고 독촉 문자. 마감일이 낼모레인데, 토씨 하나 떠올리지 못했다. 하루하루가 어찌 흐르는지, 똥오줌 분간을 못 하겠다. 모처럼 컴 앞에 앉아 여태 절구질을 했다. 커튼도 쳐 놓았으니, 한 세 시까지라도 깨지 말고 자면 좋겠는데…. 2019. 9. 16.
"풍성한 한가위 되라'라고 빌랍니다. 아이고 된장, 입에선 단내가 폴폴 나고 옆구리는 뒤틀리고.... 이러다 무릎 다 나가것다. 그나저나, 그제 밤 집 나간 삼월이는 뉘집 마당에도 못들어가고 비 쫄쫄 맞고 있는건 아닌지, 무장정 뛰어갔으니 지금쯤이면 평택 언저리에 가있을까? 나쁜년, 사다 놓은 사료나 다 처먹고 나.. 2019. 9. 11.
샘을 파다. 밥줄 기미는 안 보이는데 오후 참 시간은 찍어 달리고... 별수 있나, 내가 샘을 파야지. 슴슴하고 물렁물렁하게 끓였으니 멀국 한 방울 안 남기고 깨깠하게 잡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커필 한 잔도 안 했네? 물로 입 헹구고 식모커피라도 마셔야겠다. 추석 장보러 가야한다더니, .. 2019. 9. 7.
수면제를 먹으며. 밤 하루 새면, 일주일은 당겨 산듯허다. 지금의 내 몰골이... 캔 맥주 두병에 잠이 올까? 일단 일어서자. 발동 걸려서 개 되기 전에... . 2019. 9. 6.
반은 꿈 속, 반은 생시. 방문을 여니 아무렇게나 헝클어진 이불 속으로, 도라에몽이 머리를 쑤셔 박고 엎어져 있다. '얘는 왜 이러고 있는 겨?' 피식, 웃음이 난다. 추석 선물. 참치를 만드는 업체니, 내용물도 대동소이할 거다. 들어 오는 건 받아 봤어도, 내 손으로 선물을 들고 집에 들어서는 것이 얼마 .. 2019. 9. 5.
밤에 출근하는 남자. 드럽게 덜컹 거리넷! 2019. 9. 4.
☆~ 사랑 그놈 /바비 킴/ 바람 그리기 ~☆ 사랑 그놈 바비 킴 2019. 9. 3.
응달에서 . 2019. 8. 30.
아이고... . 2019. 8. 23.
☆~ 청춘가 /김옥심/ 바람 그리기 ~☆ 청 춘 가 김옥심 2019. 8. 19.
아침에 퇴근하는 남자, . . 자자. 2019. 8. 18.
시인과 나 다녀가셨군요. "요즘은, 시가 좋아 좋다"라는 말, "시에 취해 살고 있다"라는 말, 그 경험으로, 선생님 글의 이해의 폭과 깊이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예라이~" 던져두지 마시고. 내 마음 아시죠?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자 속에서 말입니다. 건강.. 2019. 8. 17.
☆~ 여름날의 추억 / 남택상 ~☆ 여름날의 추억 남택상 원 시인님, 잊었던 음악 떠올리게 해 줘서 고마워요.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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