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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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오적] 뉴라이트의 한풀이와 윤석열의 방미 선물 / 바람 그리기 ~★ ★~ 계묘오적 ~★ 대표적인 뉴라이트 계열의 이명박 떨거지들. 그들의 한풀이 놀음에 실력 없고 근본 없고 술만 좋아하는 동네 바보형 윤석열이. 그리고 까라면 까는 죄 없는 공무원 서민정까지. 전대머리가 구데타 정권의 정통성 인정받기 위해 대국 미국에 선물했던 처럼, 윤석열이 방미 선물 한번 잘 준비했습니다. 오늘 개누리당 대표 선출 선거의 발표가 있는 날인데요, 의도대로 아바타 꿈뻑꿈뻑 김기현 당선이 실패한다면 승냥이 정치꾼들이 윤석열이를 어찌 손절할지 기대됩니다. 말 나온 김에, 자식 학폭 문제 해결과정의 문제로 사퇴한 정순신. 그 부실 검증을 놓고 추천인인 경찰청장 어리버리 윤희근이 피의자로 입건되었다는데요... 툭, 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고 안 봐도 비됴지 윤희근이 하고 싶어 했겠습니까? 까라니 .. 2023. 3. 8.
늙은이 호박 나물에 용쓴다 어제 수익이 0.15+0.01$+59₩ 합이 267원 최악이다. 티스토리 합병 후 수익형 블로그로 바뀌고, 한참 끗발 올라가던 작년 가을 뜻하지 않은 단풍 구경으로 사흘 멈췄을 때 고꾸라지더니 영 시원치 않네. 그렇다고 방을 더 만들기는 귀찮고, 낚시 글 올리기도 그렇고... 그래도 문득 든 생각, 땅 파면 돈 나와? 2023. 3. 5.
봄을 맡는 삼월이 개구리 꼼지락거리는 푸른 비린내가 나는 걸까? 새싹이 꿈틀꿈틀 땅을 가르는 새콤한 향기라도 나는 걸까? 오래된 집 마당 양달을 찾아 앉은 삼월이. 바람종 소리에 실려 오는 저만치 것들을 앞서 맞아, 연신 코를 벌름거리고 있다. 202303030248 미소라 히바리-북극의 봄2023 바람종 소리, 환장하게 이쁜... 삼월이는 코로 듣고, 나는 귀로 맡는 저만치 오는 것들. 북극의 성안에서 봄을 기다리던 이여, 그 간절하던 기다림을 기억하며 내 하루를 또 걸어보자. ★~詩와 音樂~★[ 詩集 『바람 그리기』] 북향의 화단 / 성봉수 북향의北向 화단 / 성봉수 북향의 화단에는 봄이 오기 전에는 눈이 녹지 않으리라 겨울을 잡고 맞은 이별은 이별로 얼어 늘 떠나가고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얼어 가슴 속을 아프게 긁는 .. 2023. 3. 3.
누구여! 새벽부터 자꾸 귀가 근질거려 누가 나를 욕 하는지, 뒷담화 중인지 궁금했더라니... 그른 말은 아니었는지, 소식 놓은 지 오래인 청춘한테 톡이 왔네 ㅎㅎ 뭐 좀 묵어야 쓰것다. 10대에 듣고, 20대에 듣고, 30대 청춘에도 듣고, 40대에도 듣고, 50대에도 듣고, 쉰내 폴폴 나는 지금까지 듣고 있는 음악. 혼술하며 듣고, 사랑하며 듣고, 이별하고 듣고, 똥 누며 듣고, 신날 때도 듣고, 꼬리 잘린 연처럼 갈 곳 없어 무작정 거리를 헤매면서도 듣던 음악. 내 나이 네 살 때 세상에 나온 이 음악. ☆~詩가 된 音樂~☆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A Whiter Shade of Pale We skipped the light fandango 우린 가볍게 판딩고 춤을.. 2023. 2. 22.
집으로. 졸림. 2023. 2. 16.
남도 가는 길 안개... 2023. 2. 16.
일어났슈? 집에 왔고요, 달걀 얹은 너구리 한 마리 잡았고요. 지금부터 담가 놓은 빨래 주무르러 갑니다. 2023. 2. 15.
불침번. 한 끼를 먹었네. 굶었네... 궁색 떨어도, 라면 떨어진 것 보면 뒤지지 않을 만큼은 먹고 사는 거 같고... 밤 동안 보내야 하는 원고 대충 꾸려 놨고. 댐배도 살 겸 쓰레빠 끌고 시내 한 바쿠 휘~이 돌고 들어와야것습니다. 새벽을 기다리며 모든 걸 잊어야지... 바람종이 달강달강 우는 밤. 소곤소곤 꽃눈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립니다. 밤은 내가 지킵니다. 편한 잠 이루소서…. 2023. 2. 14.
내 하늘 아래... 일요일 치고는 식전 댓바람. 문 연 곳을 찾아 시장을 기웃거리다가 개밥그릇 같은 찌그러진 양은 냄비가 조리대에 올려 있는 골목 식당에 들어가 해장으로 먹은 잔치 국수. 정성이 넘쳐 막 잡은 멸치 비린내가 진동한다. 그냥 다시다 조미료나 넣고 끓일 일이지... "영동집 아니면 돼지 불알 냄새나서 못 먹는다"며 영업 중인 고향순대 가기를 마다했던 귀족 미각 안가 놈 제 발등을 찍었다. 과메기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잔치국수를 입에 물고 우물거리느라 고생이다. 남는 짬을 이용해 역사 찻집에서 카푸치노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를 각자 먹고, 친구를 태운 열차가 안갯속으로 사라져 갔다. 텅 빈 플랫폼에 서서 안갯속으로 멀어져 가는 열차의 꼬리에 매달려 안나를 떠올렸다.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2023. 2. 12.
편심. "탈회하거나 죽이거나 매장시키겠다" 면전에서 내 이름은 동네 개새끼처럼 부르며 건넨 겁나는 통보. ㅍㅎㅎ 요강 뚜껑을 덮으며 어젯밤의 선전포고가 생각나 빙긋 웃고. 푸시식 다시 누웠는데, 좀 전의 그 썩소가 부른 어머니 간장 녹이던 시절의 내 얼굴-간 부어, 칼 맞아, 차 뒤집혀... 20대 청춘에 먼저 가거나 그 빈자리를 뽀이로 살다 바지사장 징역 살고 나와 얼결에 전국구 새끼 오야붕이 된 자칭 건달님...들-였던 당랑의 한때가 오늘같이 파랗게 떠올라 다시 벌떡 일어나 이빨 벅벅 닦으며 모르는 일로 싸악 지우고 누워... 피식 웃으며, 그런 팽이처럼 구석의 기억을 긁어 올리고는 왜곡된 윈심력을 잃고 스르르 다시 눕는 지금의 내 득도로 가는 순한 귀를... 2023. 2. 5.
피곤타... 두 시간만 자자. 2023. 2. 4.
막간 Sunflowers, 1888 Canvas, 92,0 x 73,0 cm Vincent van Gogh (1853-1890) 노고지리-찻잔 mix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2023 2023. 2. 3.
밥 차리기는 귀찮은데, 졸리지는 않고... 시민단체에서 어렵게 자료 취합해 발표한 정성을 생각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퍼 날라줘야겠거니... 묵혀놨던 자료를 업로드해 속이 시원하다. ▣ 전국 석면학교 명단 ▣ ▣ 석면 시설 미철거 전국 초중고교(유치원 포함)명단 ▣ ▶강남·서초 (유치원) 남부유치원, 돌샘유치원, 동화유치원, 리라유치원, 서울논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 sbs150127.tistory.com 어제는 최선생님 만큼 낮잠을 잤더니 여태 안 졸리니, 오늘은 밤까지 난방텐트 들 일이 없을 것 같고...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되시길... 참, 우리 목사님! "가봐야 별 것 없고 이 추위에 뼈에 바람 든다!"는 말씀, 새겨듣고 '덕수궁 돌담길'은 술 먹고 노상 취침해도 죽지 않을 만큼 날 풀렸을 때나 가보것습니다. 혹, .. 2023. 2. 1.
★~ 바보 형께 배우다 / 바람 그리기 ~★ ▶ 빈 지갑에게서. 국수를 밀고 도착한 집. 작년 한참 전 언제, 총회 참석하며 교통비로 받아 온 돈 봉투. 안방 노트북 앉은뱅이책상 위에 던져두었는데 옷을 갈아입으며 보니 새삼 눈에 들어온다. '그렇지 않아도 지갑에 씨가 말랐는데, 잘 되었다!' 그냥 던져두고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배춧잎 두 장. 지갑이 비어서야 시선이 멈춘다. 결국엔 궁핍이 필요를 만들고 필요가 존재를 만든다. 지금 내게 존재치 않거나 존재감이 없는 것이라면 불필요한 것일 테고, 불필요하다면 그것에 대해 목마르지 않다는 것. 내가 무엇으로부터 혹은 누구로부터... ▶ 편의점 아줌마에게서. 친절하신 편의점 아줌마. 나를 대하는 모습이 삼한사온이다. 평소에는 누구에게나 대하듯 날씨 안부라도 건네며 문을 나서는 뒤통수에 "감사합니다".. 2023. 1. 23.
모닝 담배. 더 자면 못 일어날 듯하니, 두통을 핑계로 일찍 연 잡부의 아침. 202301200500금 꿈 한번 드럽게 꿨네. 2023. 1. 20.
쩝쩝 ㅈㄴ 참꾀 라면 2023. 1. 18.
☆~ He'll Have to Go/Boots Randolph Saxophone/ 바람 그리기 ~ ☆ 가슴에 나부끼던 푸른 바람, 내 여름이었던 때를 ... 2023. 1. 18.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노는 것. 밤새 누워만 있었는데, 이렇게 배가 고픈 걸 보니! 도대체, 밤새 뭐한 겨? 배고퍼 죽것네! 밖에 눈이 오셨나? 2023. 1. 16.
흐놀다 ■ 흐놀다【동】 흐놀아 [흐노라] 흐노니 [흐노니] 흐노오 [흐노오] 사람이(…을) 무엇인가를 몹시 그리면서 동경하다. 裏町酒場 / 美空ひばり 뒷골목 술집 / 미소라 히바리 雨にぬれてる 赤い?が 비에 젖고 있는 붉은 등불이 俺にゃ似合いの 裏町酒場 내게 어울리는 뒷골목 술집 泣いているのか あの唄も 저 노래도 울고있는걸까 醉えばおまえの 聲になる 취하면 그대의 목소리가 들리내 よせよいまさら ああ ひとり酒 아아 그만두자 이제 와서 혼자마시는 술 肩を竝べて 飮む夜が 어깨를 감싸고 마시던 밤이 俺とおまえの 幸せだった 나와 당신의 행복이었지 夢を落とした盃を 꿈을 섞은 술잔을 そっと笑って飮んでいた 살포시 웃으면서 마시고 있던 思い出すのさ ああ ひとり酒 아아 생각 나네. 혼자 마시는 술 いつかおまえと みちづれに 언젠가 .. 2023. 1. 12.
느낌대로. 대설주의보에 커튼 밖 세상이 어떨지 걱정했더니, 비만 조금 오셨네. 맥주 한 캔이 술이랴만, 지금 이 시각에 마주한 상을 뭐라 불러야 하지? 해장도 아니고, 술밥도 아니고... 시원해서 좋긴 허다. 새해도 벌써 한주가 끝났네. Elvis_Costello-Gloomy_Sunday 202301063029금 2023. 1. 7.
삼용이 댄스부르스~~~!!!!!! 봉수 놈. 담배도 담배지만, 커피도 엄청나게 먹어 싼다. 식모커피가 두 봉 남았고, 식모가 회장님 기사에게 타 주는 커피도 세 봉 남았다. 뭐시기 아빠, 예전엔 식모커피 떨어질 만하면 보내주더니, 요즘은 먹고 사는 형편이 여의찮은가? 고료도 다 들어왔겠다, 해 바뀌고 사흘 동안 집 안에 근신 칩거했고 마침 첫 장날이니 장 구경 훠이 할 겸 뻑 난 김에 슬슬 나가서 낮술로 탁배기 한잔 걸치고 들어올까? 이 적당한 허기에 탁주 맛이 일품일 텐데, 자칫 정초부터 개 될까 염려스럽기도하지만... Billy_Vaughn-Wheels 염병, 노트북에서 하다하다... 폰이랑 연동해서 하다하다... 폰이랑 서재랑 원격으로 연결해서 하다하다... 결국엔 서재로 들어와 열었다. 결론은 인터넷 공유기가 원인. 열 받아 물고.. 2023. 1. 4.
알 수 없어요 재떨이를 베고 잤다. 하다 하다 별짓 다 하는 데 재주는 좋지만, "알 수 없어요"다. 담배를 물고 폰을 연다. 내 방에 걸린 광고. 하다 하다 별 광고가 다 달리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광고인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정말 "알 수 없어요"다. 어제는 이불 위에 한 번, 거실 바닥에 또 한 번. 그렇게 재떨이를 두 번 엎었는데. 담배 먹으며 곰곰 생각하니, 엎었으면 버리면 될 일인데 두 번이나 재떨이에 도로 쓸어 담았는지 "알 수 없어요"다. 주문한 무브먼트로 시계 손봐서 정위치 시켰다. 부엌 시계가 예상대로 규격이 안 맞는데, 껌으로 붙이는 꼴로 자르고 늘리고 찝어서 일단 살려놨으니 헛돈질은 안 했다. "장에서 만난 사둔 엿 한가락 사주고 '달지유? 달지유?'하며 온 장을 쫓아 다닌다-우리 엄니 18.. 2023. 1. 4.
☆~ [月刊] 월간문학 2023년 1월 (647호) / 한국문인협회 ~☆ [월간] 월간문학(2023.1월/647호)ㅣ한국문인협회ㅣ(사)한국문인협회ㅣ2023.01.01ㅣ362쪽ㅣ15,000원 더보기 [월간 문학(2023년 1월호) 목차] 권두언|菜根譚에서 시의 길을 묻다 | 문효치 문학관으로 초대합니다|조종현 조정래 김초혜 가족문학관 이시대 창작의 산실|김선진 시인_ 창작 산실|무엇을 쓰고 있나|대표작 가상 인터뷰|시조가 생명이요 종교였던 김상옥|김봉군 나의 등단 이야기|'어둠'과 '빛' 그리고 '어머니'와 '영산강'|최규창 이달의 신작 시_ 이은무 조영수 허윤정 노혜봉 남궁웅 강중훈 성봉수 정민욱 홍승우 권오숙 최원발 안재찬 염항화 김동석 김란옥 정순덕 김이진 우인순 장수현 조현곤 송미란 尹貞煕 황의형 김준규 변재섭 오남희 권명해 김백경 김성배 최상만 이석락 김영우 송귀준 민.. 2023. 1. 3.
디지것따! 배구퍼서...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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