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끽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밥 차리기는 귀찮은데, 졸리지는 않고...
시민단체에서 어렵게 자료 취합해 발표한 정성을 생각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퍼 날라줘야겠거니... 묵혀놨던 자료를 업로드해 속이 시원하다. ▣ 전국 석면학교 명단 ▣ ▣ 석면 시설 미철거 전국 초중고교(유치원 포함)명단 ▣ ▶강남·서초 (유치원) 남부유치원, 돌샘유치원, 동화유치원, 리라유치원, 서울논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 sbs150127.tistory.com 어제는 최선생님 만큼 낮잠을 잤더니 여태 안 졸리니, 오늘은 밤까지 난방텐트 들 일이 없을 것 같고...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되시길... 참, 우리 목사님! "가봐야 별 것 없고 이 추위에 뼈에 바람 든다!"는 말씀, 새겨듣고 '덕수궁 돌담길'은 술 먹고 노상 취침해도 죽지 않을 만큼 날 풀렸을 때나 가보것습니다. 혹, ..
2023. 2. 1.
땡잡기는 했는데...
아침, 모니터 화면이 가리도록 책상에 쌓인 책. 일단 한 곳으로 내려놓았는데, 언제인지 모를, 언제 사 들고 던져 놓았을 댐배 두 갑이 나타났다. 땡잡았다. 그렇지 않아도 오후엔 댐배 사러 나가야 하는데, 마당 쓸고 동전 주웠다. 책을 치우며 문득 든, 새벽에 몸을 뒤척이다 문득 들었던 생각. '이때쯤 누님이 섭골 할머님 댁으로 달려가고 있었을까?' 둘째인지 셋째 누님이었는지 지금은 어머님 말씀도 희미해졌지만, 남동생 본 어머님 특명을 전하려고 할머님 댁 10리 길을 달리는 동안 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신이 났다는. 내가, 쪼르르 달려 나와 사탕 봉지에 매달리고 내 배 위에서 구르던 아이들을 어제 일로 여기며, 무섭도록 빠른 세월에 번뜩번뜩 놀라듯. 나고, 자라고, 기뻐하고 실망하며 지켜보던 남동생이,..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