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ㅁ마당'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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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ㅁ마당231

★~ 백수문학 심포지엄 / 백수문학회·세종문협 ~★ 白樹文學 심포지엄 ▒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말하다 ▒ ●언제: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어디서: 세종문협●주관: 백수문학회●주최: 세종문협●후원: 여민락(세종시문화재단) 세종문인들, ‘심포지엄 열고 세종문학발전 미래 날개 펴다’ - 세종의소리 코로나와 동장군이 엄습한 한파 속에서도 세종문학인들의 문학정신은 백설의 꽃눈처럼 살아 있었다.지난 19일 오후 4시 세종시 조치원읍 백수문학사무국에서 ‘백수문학 심포지엄’과 ‘세종 www.sjsori.com 더보기 2020. 12. 20.
★~[출판 기념회] 『새내는 흐른다』/ 세종시시인협회 ~★ 초대합니다 ▒ 세종시시인협회 공저 시집 출판 기념회 ▒ ●언제: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어디서: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다섯 번째 공저 시집】 『새내는 흐른다』 ▷곽은주 ▷김남주 ▷김동훈 ▷김모송 ▷김애희 ▷김일호 ▷모나로▷성봉수 ▷신영태 ▷여규용 ▷이종숙 ▷임비호 ▷장석춘 ▷한상길 ▷황우진 2020. 11. 6.
★~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세바여/ 바람 그리기 ~★ 네이버 블로그에 드나들기 시작한 지 두 달 가까이 되어갑니다. ☆~ 바/람/그/리/기 ~☆ : 네이버 블로그 【 공식 】 ㅁ 詩人 성봉수 ㅁ ... 의 열린 방. blog.naver.com 두 달쯤 시간이 흐르다 보니, 예전 가입해서 활동했던 카페를 찾을 여유가 생겼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여자들》 라는 신조어를 만든 사람들, 《세바여》. 이명박의 미국 소고기 굴욕 협상에 반대하며 유모차를 끌고 거리로 나섰던 사람들. 어찌 보면, 보통 주부(여성)들이 현실정치와 이슈에 적극 참여하는 단초를 연 사람들입니다. "촛불" 시위라는 단어를 만드는데 앞장선 사람들입니다. ... 용산 사태가 있었고, ... 전직 두 대통령을 차례로 보냈고, ... 집행부는 수사대상으로 고발당해 재판정에 서고. 그러면서도, 십시일반.. 2020. 9. 13.
★~ [예수 천국 불신 지옥 ] 주님, 전광훈 목사님을 뜻대로 하소서! / 바람 그리기 ~★ 예수 천국 불신 지옥 [가시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디르크 바우츠(Dirck Bouts) / 1470년 ~ 1475년경 Oil on oak / 36.8 x 27.8 cm [코로나면류관을 쓴 그리스도] parody by 성봉수 " 모든 것은 주님의 뜻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주님이 결정하시고 주님이 행하십니다. 그러니 주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님의 뜻에 따르는데 그깟 코로나가 두려울 것이 무엇이며 설사 코로나에 걸린데도 다 주님의 뜻입니다. 오로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인도하시리니 코로나에 걸리건 안 걸리건 두려울 것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두려울 것이 없고 평화 천국 안에 있는 것을, 주님을 영접하지 못해 노심초사 불안.. 2020. 8. 21.
★~ 세종시협 정례회 / 바람 그리기 ~★ ▣ 世宗詩人協會 2020. 8월 定例會 ▣ ▷2020년 08월 10일 늦은 6:30 / 문인협회 사무실. 동아리 모임이 아닌, 세종특별자치시 유일의 공식 시인 단체 ▣ 세종특별자치시시인협회▣. 코로나 19가 바꾸어 놓은 일상. 달에 한 번씩 있는 정례회지만, 그 리듬이 깨진 지 오래다. 가을의 공저 시집 발간을 위한 중간 점검 겸 오랜만에 마련된 자리였지만, 비가 나리는 구진 날씨 때문인지 참석이 저조하다. 노트4. 셀카가 대세인 요즘 세태에는 있을 수 없는 저 사양의 전면 카메라. 떨어지는 스펙을 뻔히 알면서도 모임 뒤풀이 식사자리에서의 도발. 역설적이지만, 저사양의 스펙덕분에 작품 하나를 건졌다. 채도도 흐리고 핀트도 흐트러졌지만, 시드루처럼 감춰진 표정이 압권이다. 너무 재미있어 기록으로 남기기로... 2020. 8. 11.
★~ 세종문인협회 정기총회 / 2020년도 ~★ ▣ 세종문인협회 2020 정기총회 ▣ -한국문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 지회- 더보기 이 사진은 대타로 찍어서 그렇다 치고 기자가 찍은 이 사진은 또 뭐여? 예잇!!! 회의 마치고 봉암 에서 식사(박수남 작가님 업장/스폰) ▶'백수문학' 기관지에서 공식 해제.(가칭:"세종 문인" 가을 중 발간 예정) -로 이 선행되었어야 하는 아쉬움을, 1972년 조치원 문협 결성과 기관지로 사용하게 된 예산확보의 필요성과 연계해 소수의견으로 남겨 놓고자 발언(성봉수) =올 중에 후원회를 결성하겠다(회장 김일호) ▶조직 활성화 방안 논의. ▶사업 회계 전반에 대해 토의. -현 정관에 없는 의 항목 신설 필요성 발의.(성봉수) -합당한 의견으로, 거수 끝에 80세로 원로 회원 규정. ▶예산 결산 보고 및 기타. 허... ↘[장.. 2020. 8. 2.
★~ 다음 블로그 이미지 한번에 올리기 / 바람 그리기 ~★ 다음 블로그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편되었는데요, 뭐, 로 쓰는 개악인 것은 분명하고요. 그중 제일 불편해하시는 것이, 방법과 적용인 듯싶습니다. 버리는 카드인 것은 분명한데요, 그냥 정도로 운용해 오시던 분이라면 손에 익기만 하면 오히려 포스팅이 더 편리해질 수도 있도록 (블로거의 주관적 개입이 최소화되도록) 간편한 시스템(레고 조립하듯)으로 바뀐 긍정적 측면도 있어서 겸사겸사 포스팅합니다. ※이 포스팅은 을 대 전제로 합니다※ 1) 먼저, 가장 불편해하시는 방법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글쓰기 란의 좌측 상단에 있는 이미지 첨부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바탕화면(또는 이미지가 있는 폴더)에서 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개편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봐줄 만한 것인데요, 그 대신 예전처럼.. 2020. 7. 30.
▶◀~ 나비야 청산 가자 / 박원순 ~▶◀ 박원순 서울시장, 검사. 변호사. 시민운동가. 1956년 3월 26일 _2020년 7월 9일 (만 64세), 경남 창녕군. 서울대 우조교 성폭력 사건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며, 미투와 페미니스트 운동의 사회적 공론화와에 큰 영향력을 끼치더니... 오랜 비서의 성폭력˚ 고소 하루 만에, 결국엔 자기가 짠 그물에 엮여 한 세상을 마감했네. 차암, 사회운동에서 페미까지. 방향은 잘 잡고 차근차근 잘 왔는데 결국 "명예'를 목표로 삼은 위선자로 끝이 나는 건가? 그가 차지하고 있던 사회적 영향력이 만만치 않은데, 이런 극단적 결말에 대한 휴유가 걱정스럽다. 어쨌건 실천적 삶을 여끼까지라도 산 사람이 흔치 않으니 아까운 사람 하나 잃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성폭력은 추행과 희롱을 비롯한 모든 성적 .. 2020. 7. 10.
[백수문학 90집] 발간 기념회 겸 신인당선인 축하 및 정기총회 [계간] 『백수문학』 2020년 봄호 90집이 출간되고, 코로나 때문에 미뤄오던 정기총회 겸 발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문학의 역사는 문학지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대표적인 문학지가 1955년 창간호를 낸 후 지금껏 이어지고 있는 『現代文學』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대문학」이 라는 단단한 모 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문인들을 필진으로 영입하고 발간해 온 유가지(有價誌)라면, 같은 해 창립하고 이듬해(1956) 창간호를 발간한 『白樹文學』은 이라는 지방의 소도시에서 종합 문예 동인지로 출발해 65 년의 역사를 이어 현재 계간지로 발간되고 있는 그 존재만으로도 한국 문단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지난 토요일(2020.6.6),.. 2020. 6. 8.
다음 블로그 개편 유감 블로그 포스팅 운영체계가 바뀌었습니다. 블로그마다 순차적으로 변환되고 있어서 바뀐 분도 있고 아직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십니다. (운영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나 의 측면으로 보면 나아진 듯도 싶습니다만, 단순 글쓰기 하시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지 의문입니다.(접근과 소통이 원활한 다른 SNS로 활동 무대가 옮겨진 지 오래입니다. 기본적인 소스 편집이 가능한 분들이 그나마 아직 운영하시고 계시고요, 실제 많은 블로그가 휴면이거나 비공개로 전환되어 있습니다). 아직 새 운영체계로 바뀌지 않은 분의 경우도, 기존 서비스(선택한 블로그 틀 안에서 적용하던-프로필, 사진 편집, 테이블 소스 적용... )를 중지 함으로써 계속 블로그를 유지하려 한다면 결국엔 새 틀을 선택할 수 밖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등등... 2020. 5. 25.
박사방 <조주빈> 신상공개 SNS 텔레그램 (아동) 성착취 공유방 &quot;박사방&quot;의 운영자 &lt;조주빈&gt;이 검거되고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렸다. 기록으로 남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이따금 포스팅하곤 했는데, 이번 경우에는, 내 방이 더러워져 프로필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부모를 탓.. 2020. 3. 24.
★~ 세종시인협회 /운영이사/ 성봉수 ~★ 앱을 이용해 만든 두 사진. 거의 같은 무렵 촬영한 사진이었는데, 같은 듯 다른 두 사진. 부재중 전화. 천안 갈 준비를 하던 중이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차 다시 연결했더니... "성 주임님, 전화번호를 바꿔서 몰라 보시는 구나. 직원 다시 채용하던데..." 성 주임에게 건네는 성 주임의 시름없는 안부. 기억하고 기별을 준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 통화를 마치고, "지금은 젊은 삭신이라 몰라도, 시간 지나면 골병드는데... 하긴, 나도 몰랐지만…." 같은 듯 다른 내 두 사진처럼 껌딱지 같은 시간 빨리 접고, 제 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래보는. 더보기 -선임장/세종시 시인협회장 여규용- 이사가 뭐 하는 건지는 몰라도, 안 해본 거니…. 풉. 부회장에서 이사로 바뀐 게 좋아진 겨 나빠진 겨?...풉 ㅋㅋ.. 2020. 2. 22.
★~ 문학상, 잔치가 열렸네 / 바람 그리기 ~★ ㅇㅇㅇ 시인, 무크지 원고 청탁을 받았던 것이 30년 전쯤인데. 대가가 되어 있네. 상 하나 골라잡으라 할 때, 감투 하나 준다 할 때 받을 걸 그랬나? 나는 여태 뭐 했는지 몰라 ㅋㅋㅋ 김준/잔치가열렸네 배구퍼랏. 밥이나 묵자. 2020. 2. 15.
★[축]~ 봉준호 '기생충' 아카데미 4개 부분 수상 / 바람 그리기 ~★ "축" 봉준호 '기생충' ★★★★☆☆ !아카데미 4개 부분 수상! 한국 문화예술사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날, 감동이었습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말을 인용한 감독상 수상 소감,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합니다. 2020. 2. 10.
남보원 사망. 본명: 김덕용. 코미디언. 1936년 3월 5일 (북한 순천) ~ 2020년 1월 21일. 향년 83. *주먹 나팔로 불던 그 음악 제목이 안 떠오른다. 한 시대가 이렇게 또 갔다. 루이암스트롱-성자들의행진 2020. 1. 22.
★~ 상황 파악하며 삽시다 / 바람 그리기 ~★ 오늘 갑자기 몇 해 전 생각이 났는데, 아마 추석 명절 무렵이었을 걸? 친구 A가 전화를 걸어서 "봉수야, 지금 OO에 B가 와 있는데 와라, C도 있고..." '그래? 누구누구 있는데?' "응, 몇 명 있어... " 그때 얼버무리는 소리를 알아챘어야 했는데, A, B, C와 나의 공통분모는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것.. 2020. 1. 16.
★~ 이상 문학상 수상 거부-김금희 / 바람 그리기 ~★ ■ 이상 문학상 수상 거부 ■ 詩人 성봉수 "...수상 거부" 예전엔 시인, 작가의 프로필에 종종 나타나던 문구였는데요, 그게 무엇을 말하는지 몰랐을 때가 있었습니다. 등단 전 습작기(?) 무렵입니다. 모르는 것에 더 나아가 '안 탔으면 말지, 수상하지 않은 것이 뭔 자랑인가? 약력에는 왜?'.. 2020. 1. 6.
공수처법 통과. 한나랑 의원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공수처 설치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옥상옥의 염려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시대의 요구에 충실할 때입니다. 공수처법이 현 여당에 유리하지만은 않을 거란 것도 분명하고요. 2019. 12. 30.
[시 콘서트] 커피 두고 갈께 / 세종민예총 □ [윤조병 시 콘서트] 커피 두고 갈께 □ 2019. 12. 19. 목. 흐름 소극장 세종 민예총(강소금) 더보기 임동천 형, 전투력 하나는 인정. 아무리 그러해도 결코 기억 되는 사람은 되지 못할거란 확신. 왜? 내 경험에 의거하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함구. 숟가락 들고 기웃 거리는 그지들과의 콜라보. ㅎㅎ 유감이지만, 헛 다리지... 2019. 12. 19.
★~ 2019 세종 문화예술의 밤 /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 ■ 2019 세종 문화예술의 밤 ■ 2019.12.18. 15시. 수요일 정부 세종청사 문화관 더보기 문화재단, 위탁 이전. 건물, 이쁘게 잘 지어놓았네. 10~15:30-성원출판, 백수 교정. 16~18:00-정부세종청사문화관2층.성과보고회. 18-공연 및 만찬. 정부세종청사문화관1층 2019. 12. 19.
★~ 두 죽음 /흐르는 강물처럼/ 바람 그리기 ~★ 한정선 1960~2019.12.03 (향년 59) 천재 음악가로 불렸던 이. 내 젊은 날의 18번이었던 "아직도 못다 한 사랑"을 만들고 불렀던 이. 하루아침에 음악계를 떠났다가, 몇 해 전에야 조현병을 앓는 노숙자의 모습으로 대중의 눈길을 받은 이. 그렇게 세상 안으로 다시 불러 세운 그가 결국 세상을 떴.. 2019. 12. 16.
☆~ 조치원을 노래하다 /시 낭송의 밤/ 세종문인협회 ~☆ 조치원을 노래하다 2019년 시월 마지막날 늦은 6시~ 조치원 문화정원 세종문인협회 더보기 막걸리, 두부 김치, 비지 전,콩나물 전, 부추 전, 김밥 & 시 낭송과 노래. 2019. 10. 31.
☆~[초대 합니다] 공저 시집 출판 기념회 / 세종시시인협회 ~☆ 초대합니다 ▒ 세종시시인협회 공저 시집 출판 기념회 ▒(개인 시집 합동 출판 기념회) ●언제: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4시●어디서:세종시 시민회관(문화원) 2층 전시실 【네번째 공저 시집】 『삶의 크기 재기』▷김남주 ▷김덕희 ▷김동훈 ▷김모송 ▷김일호 ▷안병구 ▷성봉수 ▷여규용 ▷윤휘윤 ▷이종숙 ▷임비호 ▷장석춘 ▷한상길 ▷황우진 저는 원래 출판기념회를 안 하는데요(솔직히 얘기하면, 족보가 없으니 나서 자리 깔아주는 사람도 없고 아직은 내 머리 내가 깎기가 거시기하기도 허고….), 이번엔 시집 출간 일정이 단체 행사와 겹쳐서 어쩔 수 없이 팔자에 없는 현수막 걸렸습니다. 개인 시집 출판 회원이 세분이니 매대를 세 개 펼칠 모양인데, 저의 경우엔 초대할 사람도 없고, 초대해도 안 올 사람들이.. 2019. 10. 24.
★~ 시와 좋은 글의 차이 / 詩 창작의 이해 / 성봉수 ~★ ■ '詩'와 '좋은 글'의 차이 ■ 詩人 성봉수 시는 수사법이나 적절한 단어 선택을 통해 내용을 함축하여 운율을 주고, 의미의 복선을 통한 공감대를 꾀합니다. 다양한 독자들의 경험을 파고드는 공감대 형성의 크기 여부가 좋은 시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좋은 글이란, 전자의 예에 반해 의미의 함축이나 복선이 없이 그냥 이야기하듯 술술 풀어쓰며, 마치 잠언처럼 '이러하니 저러하라'는 훈계조의 마무리를 짓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을 통해 머릿속에 바로 닿는 이러한 글은, 어찌 보면 '독자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한, 그래서 쉽고 편한 '좋은 시'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슴에 닿지 않고 의미의 복선이 없는 이런 글은 절대 시가 아니라 좋은 글에 불과합니다. 냉정하게 얘기하면, 그냥 '자기 일상의 서술'을 행과 .. 2019.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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