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9 하야쥐! 10시 지나 늦은 저녁을 먹고 불 넣은 매트에 누워, '하야쥐...' '하야쥐...' 밤새 '하야쥐...' 무엇을 하려 했는쥐? 꿈에서도 '하야쥐...' 그러다 벌떡 눈을 뜨고 맞은 아침. 아무것도 못 하고 맞은 아침. 오늘은 정말 해야 할 텐데... ☆~ 詩와 音樂 ~☆ 성봉수 詩人의 방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남은 팔월, 자알 마무리 하십시다. 202208290523월 잡부 나가려면 꼼지락거려보자 -by, ⓒ 詩人 성봉수 2022. 8. 29. 땡 잡았다! 너구리에 다시마가 두 개! 2022. 8. 28. ★~ 페르세우스(Perseus) 은하단 블랙홀의 소리(Black Hole Sounds)/NASA/ 성봉수 ~★ NASA에서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2억 4천만 광년 떨어진 페르세우스(Perseus) 은하단 중심에서 품어내는 블랙홀의 소리. 별을 보던 곳. "막걸리 한잔하고 가지?" 잡부 일당을 마치고 돌아오다가 작업 완료 알려줄 겸 시공주가 운영하는 업장에 덩달아 들어섰다. 저녁을 권했지만, 점심으로 먹은 짬뽕이 어찌나 짜 sbs150127.tistory.com -by, ⓒ 시인 성봉수 2022. 8. 26. 갑자기... 안동역 이전. 안동역이 중앙선 복선화 공사로 신역사로 이전했단다. ‘안동역’에서 마지막 열차가 떠났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2008년 가수 진성이 부 sbs090607.tistory.com 진성-안동역에서_REMIX 2022. 8. 25. 시인이라서 내게 용납되는 아름다운 일탈, 비 오는 날의 대낮 혼술. 시인의 가면 뒤에 숨은 루저 일지라도... 비록, ★~詩와 音樂~★ 술밥 /성봉수 술밥 / 성봉수 이 사내의 밥통은 아귀신(餓鬼神)의 그것 삭정이 된 오늘에 끼얹히는 차가운 불 침공(針孔)의 미로 속 공복의 역화(逆火) 이 사내의 밥통은 반추동물(反芻動物)의 그것 어 sbs150127.tistory.com -by, ⓒ 詩人 성봉수 2022. 8. 23. 허비 파일과 메모장 몇 장 열어 놓은 세 시 무렵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비. 졸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잤다. 알람이 울리고 날은 밝고... 잔 것도 아니고 안 잔 것도 아니고, 입 찢어져라 하품은 나오고. 태극기mix새마을운동노래외 ☆~ 詩와 音樂 ~☆ 성봉수 詩人의 방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by, ⓒ 詩人 성봉수 2022. 8. 20. 샘 파다. 뒷방에 숨 깔딱거리는 노인네 옮겨 놓고 죽었나 살았나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묵은 고추 자루 안채 거실문 앞, 서재 입구에 들여놓고 오며 가며 내려보고 서서 "한 번 더 말린 건디... 빻아 와야 하는디..." 일 년을 광에 묵혀 희아리 지고 벌거지 꼬인 고추를 새삼스레 '널었다 걷었다' 수선 떠는지, 한 번 더 말렸거나 말았거나, '장마'라는 말을 없애고 '우기'로 바꿔야 한다더니 정말 비 예보는 계속되고 다음 주면 벌초 다녀와야 하고 바로 추석이 될 테니, '툭'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리라고 볼 것 없이 기약 없이 '널었다 걷었다' 할 판이다. 비 예보가 마침 오후에 있으니 광에서 멍석 대용 천막 깔판 챙기고 자루 메고 뒤뚱뒤뚱 옥상에 올라가 널고 내려와, 깁다 말은 시 잡고 마무리해서 보내 놓고 .. 2022. 8. 19. 다행이다. 지르박인지, 자이브인지, 차차차인지, 삼바인지, 신나게 춤을 췄다. 스텝이 꼬여 자빠지며 번쩍 눈을 뜨니 정규방송 전의 티브이에서 이 음악이 흐르고 있다. 다행이다. 마빡이 bgm이라도 흐르고 있었다면, 눈팅이 밤팅이 될 뻔했다. 눈을 뜨니, 뚜껑이 열린 재떨이가 옆에 놓여 있다. 이거야말로 정말 다행이다. 202208140512일 Bellini-Brazil mix 마빡이 오락가락하는 비. 꿈에 뵌 부모님. 모두 편안해 보여 다행이다만, 선산에 물골이라도 난 건 아닌지... ☆~詩가 된 音樂~☆ 잊을 수 없어 & 슬퍼 마오 / 이세진 잊을 수 없어 슬퍼 마오 안타까운 마음때문에 괴로웠서도 행여나 그 님이 올까 기다려지네 흘러가는 저 구름아 내 님의 소식을 전해 주렴아 아아 잊을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잊.. 2022. 8. 14. 노가다 IQ든 EQ든 CQ든, 특출나게 모자라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옛말에,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했으니, 그것도 아닌 가벼. 온다던 비도 안 오고, 대간하닷. 2022. 8. 8. 긴 하루. 은혜로운 햇살로 맞은 가을의 첫날. 가을 첫날의 해가 벌써 이웃한 건물 뒤편으로 넘어섰다. 문을 모두 닫고 올 들어 처음으로 에어컨을 틀었다. 나 더운 거야 선풍기 바람도 모자람이 없고, 정 더우면 샘에 가서 좍좍 물 뿌리고 오면 되는 일인데... 어항의 온도가 정상 수은주를 벗어났다. 벗어난 걸 확인하니 괴기들의 행동이 왠지 비정상적인 것 같아 자꾸 맘이 쓰인다. 대접으로 얼음덩이를 얼려 넣어볼까? 생각했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창경원 북극곰 피서법 따라 하다 괴기들 장사 치를까 염려되고, 그렇다고 선풍기를 틀어줄 방법도 없고... 어차피 아끼다 떵 되기 전에 에어컨도 몇 번은 틀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안방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 두 대로 거실과 서재를 잇는 브리지를 만들어 틀어 놓고 샘에 .. 2022. 8. 7. 눈 온다~~!!! 음는 놈은 그래도 더운 게 춘 거 보담야 나은 일이다만... 덥다, 더버!!! -by, ⓒ 詩人 성봉수 2022. 8. 6. 염병! 샘에서 잠깐 꼼지락거렸더니, 안 물린 디가 없네. 침을 발라도 소용없고, 갈그러워 죽것네! 꼼지라거려서 한끼 때워보자 2022. 8. 5. 상사화 핀 마당. 비 개인 오래된 집 마당. 상사화 꽃잎이 두 송이 더 벌았다. 잡부 다녀와(더워 디지는 줄 알았다), 혹시, 하는 마음에 기억을 더듬어 화초 싸리 화분 아래를 살펴보니 솟아난 대궁이 보인다. 화초싸리, 조금 있으면 꽃 피고 씨 맺힐 텐데 고민이다. 고민 끝에 상사화 대궁을 덮고 있는 반 쪽을 방금 가위로 잘라냈다. 미안하긴 하지만, 같이 살자. 나흘 후면 가을이라니... 202208030640수 1991mbc창작동요대상-하늘나라동화 -by, ⓒ 詩人 성봉수 2022. 8. 3. 좋은 하루~! 잡부 마치고 돌아와 부엌에서 훌러덩 벗고 벌컥벌컥 물 들이켜는 나를 올려보는 삼월이. 종일 혼자 집 지키느라 단단히 골난 모양이다. 오늘은 종일 묶여 지내야 하는데 어쩌나... 갑자기, "내 시가 친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詩와 音樂~★ [시집 『너의 끈』] 비 개인 7월의 텅 빈 거리에서 / 성봉수 비 개인 7월의 텅 빈 거리에서/ 성봉수 휴일 텅빈거리. 포만한 이 에게는 비 그친 화창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들었이지 차라리 비가 내렸더라면 좋았겠다 나는 참 쓸쓸했다 sbs150127.tistory.com -by, ⓒ 詩人 성봉수 2022. 7. 29. 막간에. 나는 옷이라도 훌러덩 벗고 있지, 더운데 용들 쓴다 ㅋㅋㅋ 후끈 거리는 것이, 지붕 슬라브가 제대로 달궈졌나 보다. 담배, 커피, 삭신을 잡아 뽑는 시원한 기지개... '詩가 된 音樂' 카테고리의 글 목록 성봉수 詩人의 방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by, ⓒ 詩人 성봉수 2022. 7. 26. 마지막 휴가. 삼월이, 현관 앞 같은 자리에 하도 용변을 봐서 지린내가 진동한다. 냄새 때문에 멈추려나, 그제 락스 푼 물을 한 바가지 뿌려두었는데 어제 밤 어느틈에 또 같은 자리에 지뢰를 심어 놨다. '염병할 ㄴ! 너도 니 집 앞에 지뢰 심어 놓으면 어떤지 맛 좀 봐라!' 부아가 치밀어 부삽으로 떠 개집 입구에 모셔 놓았더니, 밤새 한데서 지샌 모양인지 눈이 때꾼하고 몸을 덜덜 떨고 있다. 또 눠봐라! 이번엔 아예 개집 안에 넣어둘테니! 조용한 이웃집 공사 현장. 갑자기 조용하니, 생경하다. 모두 휴가 떠난 모양이다. 더보기 오늘은 얼마나 더울지... ☆~詩가 된 音樂~☆ 사랑만 해요 / 우연이 사랑만 해요 사랑만하다 세월 다 가도 너무나 짧은 인생인데 미워도 말고 원망도 말고 온세상 모두 사랑해요 어릴 때 같이 놀.. 2022. 7. 26. 한중망(閑中忙)에. 이웃집 공사 인력들이 점심으로 손 놓은 잠깐의 평화로운 정적. 명징한 바람종의 춤, 처마 끝의 낙수 소리, 음악, 커피, 줄담배... 적당한 공복감. 2022. 7. 21. 척도. "능률(能率)과 실질(實質)을 숭상(崇尙)하고" 초등학교 때 암송하던 국민교육헌장의 한 대목. 목표하는 어떤 일의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도출해 내기 위해서라면, 규격화나 표준화된 시스템이 필요하고, 각기의 필요 요소들이 그 안에서 빈틈없이 유기적으로 작동될 때 "능률(能率)적이고 실질(實質}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기는 한데.... "능률(能率)과 실질(實質)"을 위해 "자유 영혼"이 규격화된 틀 안에 들어가 앉는 것은 참으로 거북한 일이고, 다식을 찍어 내는 천편일률의 요소가 돼라 요구받는 것 또한 참으로 불편한 일이다. 세상 사는 일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심오한 철학적 가치는 차치하더하도 "독야청청하노라!" 심산유곡에 칩거하며 이슬만 먹고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내 있는 자리의 구성원으로 최소한의 도.. 2022. 7. 17. [월간] 동서춘추(東西春秋 創刊號)/1967. 희망출판사 동서춘추(창간호)ㅣ김종완ㅣ희망출판사ㅣ1967.05.15ㅣ460쪽ㅣ150원 김수영. 김춘수. 김현승. 박목월. 박화목. 성춘복. 신상옥. 안수길. 안의섭. 양주동. 윤극영. 이어령. 조규동. 조우현. 천경자. 한승헌. 外 더보기 면면히 한국문화예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분들인데, 발행인은 백방으로 살펴도 알 수가 없어 안타깝네... 2022. 7. 16. 가구 배치 연습 원래 제 방이 이런 모습였고요, 맞이 음악은 아래 음악을 랜덤 재생으로 설정했었습니다. 올리는 글 모두 어두침침 굴 바닥에서 뒹굴다 보니, 어느 순간 "긍정에 자기 암시"라도 보려나 하늘을 담아 놓았었고요. 방을 옮긴다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참에 아예 잠가버릴까?' '이사 가다 배달사고 나면 좋겠다...' '기타 등등' 어쨌건, 이사 가면 다시 방을 꾸려야 하니 잊었던 감각을 깨울 겸 예전의 방과 흡사하게 바꿨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습니다. 오후 잘 보내시고요. 무슨 공사를 하루도 빼지 않고 뿌래커를 하는지... 증말 돌아버리것네!!!! 2022. 7. 14. 다음 블로그 이삿짐 싸기. 다음 블로그 서비스 중지와 티스토리로의 이전 공지. 그중 눈에 띄는 대목, 과 등 본문에 업로드한 글 외는 이전 불가. 댓글, 방명록 글도 본문만큼이나 가치 있는 내 시간의 흔적이지만, 지난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내 프로필에 달렸던 많은 흔적(한동안 프로필만 열어 놓고 문 닫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 다녀가시며 안부를 묻던 많은 고마운 분들의 흔적)이 통째로 사라진 경험을 했으니 조금 충격이 덜하지 싶은데... 임시 저장함의 글이 사라진다니 살필 일이다. 어떤 때는 의도적으로 그곳에 저장했고, 어떤 때는 포스팅 중 오류가 나며 자동 저장되기도 했는데 그런 경우엔 거의 삭제했으니 대부분이 전자의 경우다. 그곳에 저장된 글의 내용은 크게 '이미지', '음원', '습작' 정도로 나뉠 수 있는데, 정리는 나중에 .. 2022. 7. 11. ★ 다음 블로그 종료 ★ ★★★ 다음 블로그 종료 ★★★ 오는 9월 Daum블로그 서비스 종료 및 티스토리 이전 안내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 담당자입니다. 그동안 Daum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Daum블로그 서비스가 오는 9월 30일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카카오는 서비스 blog.daum.net 이것 봐라~! 생각했던데로... 나뿐 넘들.... 볼 것 없이 이전 과정에서 100% 백업은 불가능하고 틀림없이 오류가 있을 텐데... 방 안에 담긴 자료들 다 어찌하나.... 2022. 7. 8. ☆~ 전남문학 /2022여름(121)/ 전남문인협회 ~☆ 전남문학 (2022 여름호/통권121호)ㅣ정관웅ㅣ전남문인협회ㅣ2022.06.10ㅣ312쪽ㅣ10,000원 더보기 받아보니 책은 깔끔하게 잘 만들었는데, 어찌하다 보니... 나만 곰국 우려먹었다. 봄에 출간하는 줄 알았더니... 미안한 마음에 정 시인님께 송구한 마음의 전화 제자가 참 맘에 든다.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봄을 잡고 엉엉 웃다 / 성봉수 봄을 잡고 엉엉 웃다 / 성봉수 유폐의 골방 안 널을 두드리는 너를 잡고 너무도 고마워 엉엉 웃는다 거짓말처럼 정말로 웃는다 문풍지를 넘나들던 시린 달빛이 서럽게 웃는다 심장에 sbs150127.tistory.com 2022. 7. 8. 별 거 읍으이~ 인생은 한 번쭌이랑 게 문제쥐... 20220706수 제시-인생은 즐거워~! 2022. 7. 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