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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다. 다시 길 건너가 떨어진 식모커피를 사 왔다. 두 봉을 한 번에 풀어 먹고 다시 한 봉을 풀어 잔을 들고 서재로 들어와 앉아 모처럼 발표 시를 포스팅하고,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그때 사람으로 서성이던 지독히도 쓸쓸한 땅끝 낯선 비가 뿌리는 오늘 그대 간다니 더는 바람도 눈물도 되지 못할 젊은 날의 달콤한 방황의 꽃, 쉼 없이 밀려들 sbs090607.tistory.com 낮에 깁던 마감일 지난 시를 꺼내 앉았다가 이빨을 박박 닦고 방으로 기어 들어가 안경을 아무렇게나 던지고 잠에 빠졌다 머리 아파라. 깁던 원고를 집어던지고 이를 박박 닦고 작년 이후 여태 돌침대 위에 펼쳐 놓은 난방 텐트에 들어와 입구 지퍼를 올리고 솜이불 아래 침낭에 들어 고치처럼 웅크린다. 언제인지 .. 2022. 10. 23.
▦ 초 대 합 니 다 ▦ ▷2022 세종시인협회 출판 기념회◁ ▦ 초 대 합 니 다 ▦ ▶ 세종시인협회 출판 기념회 ◀ 곽은주. 김남주. 김동훈. 김모송. 김애희. 김일호 모나로. 박진희. 성봉수. 송미숙. 신영태. 신현자 안우정. 안종일. 양점식. 여규용. 연규민. 이선행 이정수. 이종숙. 장석춘. 한상길. 황우진 ● 2022년 10월 29일(토) 오후 4시 ●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 2022. 10. 23.
☆~ 『세종시향 2022』/통권 7호/ 세종시인협회 ~☆ 세종시향 (2022 /통권7호)ㅣ장석춘 外ㅣ세종시인협회ㅣ2022.10.22ㅣ216쪽ㅣ10,000원 더보기 74쪽 「영일만의 비」1편 발표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 영일만의 비 / 성봉수 그때 사람으로 서성이던 지독히도 쓸쓸한 땅끝 낯선 비가 뿌리는 오늘 그대 간다니 더는 바람도 눈물도 되지 못할 젊은 날의 달콤한 방황의 꽃, 쉼 없이 밀려들 sbs090607.tistory.com 2022. 10. 23.
배고푸다... 오늘 외부 일과는 일단 . 2022. 10. 18.
집으로. 주왕산 지나 안동 근처 어디, 범 나올 것 같은 곳에서 지금. 2022. 10. 12.
어려운 글씨. 눈을 뜨니 9시 방향으로 누워 있다. 심란한 꿈은 하루를 사리게 하는데 너무 심란하면 개꿈이라 치고 무시하고 그 정도가 더한 데다가 "길몽"의 요건에 맞는 주인공이 등장하면 예컨대, 변이나 피나, 주검 등이 등장하는 무지막지하게 심란한 꿈을 꾸고 나면 혹 '복권이라도 사야 하나?' 갸웃거리게 된다. 무지막지하게 심란한 꿈을 꾸고 일어나 어제 누님이 주신 책을 무심코 잡고 펼친 갈피. 虧 참 어려운 글자다. 사람들 북적대기 전에 담배 사다 놓으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 두툼한 파카를 입은 중년 여성이 보행신호로 채 바뀌기 전에 서둘러 발을 딛는다. 그녀의 발걸음을 좇으며 그가 걸어온 한 생, 가고 있는 길, 그 길마다 열매 맺거나 낙과한 희로애락 들을 상상한다. 아직은 어둠이 더 깊은 시간. 싸늘한 공기... 2022. 10. 11.
지금. 더보기 -by, ⓒ 詩人 성봉수 최헌 가을비 우산 속 오랜된 집 마당에 흩뿌리는 비. 서재 창밖 바람종 소리를 바라보며... 첫 커피 누님과 아점 함께 먹고 모셔드리고 돌아와 폰에서 연이어 울리는 알람 새로 세 시쯤 잠자리로 음복주 나 혼자 한 주전자 다 비우고 어머님 5주기 제사 모시고 지방 쓰고 자정되기를 기다렸다가 청소기 대충 돌리고(거미줄이 왜 이렇게 많은 겨?) 그제 볶아 놓은 호박과 오징어, 젖 토란 된장국에 아점 먹고 빗소리 들으며 일어나 아점 때 되기를 기다렸다가 좋은 친구들과 맛난 술 먹고 돌아와 긴 하루를 접고 비는 오시고... 잡부 다녀와 깜빡 졸다 받은 전화. 마침 대전 결혼식장에 참석했던 한양의 친구도 자리했으니, 네 시 막 지나 낮술로 시작한 번개가 다음 주 예정되었던 정식 모임.. 2022. 10. 10.
늦은 커피. 아점 먹고 집안일 꼼지락거리다 보니 하루가 다 갔습니다. 이제야 첫 커피로 식모커피를 타 앉았고요. 햇볕 찾아 2층 높이까지 하늘로만 솟은 앵두나무, 잎 지면 안쪽의 가지만 살려서 적당한 높이에서 잘라줘야겠고. 고용 나무도 그리해야겠고... 꼼지락거리다 보니, 할 일이 천지입니다. 널브러진 책 정리하다 포기했습니다. 책꽂이는 이미 꽉 찼는데요, 서명해서 보내주신 책. 내 글이 실린 책. 적어도 이 두 가지는 가지고 있어야 할 텐데 쑤셔 넣다 넣다 일단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들여놓을 곳도 없으면서 또 책꽂이를 살 수도 없고, "대망" "삼국지" '세계문학" "한국문학"... 전집류들을 다 버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 중입니다. 누님들 읽으신 문고판 책, 사전... 한 리어카 가득 실어 예전 동장님 주었던 아.. 2022. 10. 4.
[ 제 4354 주년 개천절(開天節) ] 개천절 노래 (정인보 요. 김성태 곡) 1.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 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마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상달에 초사흘이니 3. 오래다 멀다해도 즐기는 하나 다시 필 단목 잎이 삼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한배님이 갑자년 10월 3일 태백산에 강림하여 125년간 교화시대를 지내고 무진년(戊辰年) 10월 3일부터 치화(治化)를 시작했다." -'기원전 2457년(甲子)에 강림했고 기원전 2333년(戊辰)부터 치화를 했다' -《삼일신고》 *1919년 상해 임시정부에서 음력 10월 3일로 처음 지정. 2022. 10. 3.
하이고... 일어나라고 김수미 아지매가 욕지거리 퍼붓는다. 얼른 자자. 의자도 겨울 의자로 바꿔야겠고... 이상타? 왜 정수리가 뭐에 맞은 거 마냥 아프지? 2022. 10. 2.
아름다운 밤입니다~! 잡부 나간 곳. 냉장고에 붙어 있는 손녀딸의 편지. '너는 할머니가 계셔서 참 좋것다...' 나지막이 읊조리다 생각했습니다. '나도 좋았던 때가 있었네...' 그리고 우리 집 냉장고에 붙어 있는, 어머님을 그린 대주님의 그림을 떠올렸습니다. '우리 대주님은, 되돌릴 수 없는 참 좋은 시절이 나만큼은 담겨 있을까?' 구월도 가고 기온이 고개를 숙였으니, 커피잔을 바꿨습니다. 하나 가득 타왔더니 배불러 죽것습니다. "목구멍이 쪼그러든다"라고 노인들께서 말씀하시더니, 몰 초 날 추울때 쓰던 똑같은 잔인데 정말 늙으면 창새기가 쪼그러들긴 드는 모양입니다. 원고 마감 2시간 남았습니다. 한 편은 보내야 하는데, 파일 들어 있는 방은 열리지 않고... 지금부터 폰에 끄적거려 놓은 거라도 얼른 기워야것습니다. 구월 .. 2022. 9. 30.
ISFP-T 그제 잡부 나간 곳. 목장 한편에 잘 가꾸어 놓은 집. 번뜩 떠오른 생각은, '이렇게 꾸미도록 지난 시간의 노고가 얼마나 많았을까...' 가 어디 가나요? 그냥, "보기 좋네"하지 못했습니다. 날은 밝고 김수미 아줌마 욕 알람이 걸지게 울립니다. 잡부 나가려면 꼼지락거려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2022. 9. 30.
밥알이 곤두서도록.... 어제, 술밥 먹고 왔으니 소용 칼로리는 넘치게 채웠는데... 씻어 놓고 나간 저녁 쌀을 그냥 두었다가는 거품 올라오도록 어영부영 시간 보내게 될 것이 농후하다. 그러니 눈에 띈 김에 밥을 하고 갓지은 김에 한술 떠 앉았는데, 톡, 톡, 터지는 귀리의 식감이 일품이다. 그러니 약간 부족한 듯싶어 지난 추석에 담가 삼월이 언니께서 내 방 냉장고에 재고 처리해 놓은 물김치를 얹어 한 술 더 떴다. 그리고 방으로 기어들어 가 모처럼 자리 잡고 누웠다. 혹시나, 하고 넣은 안방 텔레비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체념하고 있었는데 돌아오셨다. 방송마다 꼬리를 잇고 있는 "윤석열" 실언 보도. 전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희한한 일. 예전 김학의 성 접대 동영상 파문 때, 전 국민은 맞는다고 하는데 검찰에서만 확인 불가라고.. 2022. 9. 29.
시간의 족자를 말며 어깨 통증 약도 떨어졌고, 물리치료 받을 겸 집을 나섰다가 그냥 되돌아섰다. 가는 길, 모자라는 공과금 채워 넣으려 우체국 ATM기에 들렸다가, 이 볕 좋은 날 병원 침상에 쭈그려 누워있기도, 한 달 넘게 먹고 있는 비보험 약을 처방받아 오기도 싫어졌다. 결론은 통증이 고만고만해졌기 때문이겠지만, 이 소비 인간의 일상이 갑자기 싫어졌다. 떨어진 담배와 식모커피 사서 그렇게 되돌아와 밀친 대문. 이웃집 공사로 제대로 꽃 피우지도 못한 나팔꽃 덩굴이 바스러지고 있는데, 베어낸 토란의 빈자리가 크다. 내게 왔던 한 계절. 이렇게 오늘의 족자를 말아 어제로 떠나고 있다. ☆~ 가을에 / 성봉수 ~☆ 유투브에서 보기▶https://www.youtube.com/watch?v=Wta5HmijzvA ■ 음악/ Anna.. 2022. 9. 26.
03:36 두통... 2022. 9. 26.
★~ [독일 머리] 한덕수의 깊은 뜻 / 바람 그리기 ~★ □ 재밌습니다. 꼭 보세요 □ "이 쉬끼 말야, 노욕이 과해 화려했던 인생 떵칠로 마무리하고 있구나" 했었는데... 가만 생각하니, "명신이 신랑 탄핵 후 '대통령 권한대행'하려고 하나?" 란 생각이. 그래봤자, 교환이 따라 태극기 들고 다니겠지 만 말이다. 외국 언론에서 "탄핵" 기사 나올 때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진짜 그러는 거 아녀? IMF 터질 때도 그랬거든. 2022. 9. 23.
빙의(憑依)의 까닭. 길을 가다, 인적 끊긴 행길의 풍경 앞에 털썩 주저앉아 담배를 먹었다. 이따금 차가 지나갔고 가로수는 옅게 흔들리고는 했는데, 그 언제, 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향하던 버스 밖, "지붕 낮은 집들에 둘러싸인 좁은 골목 양달에 쪼그려 앉아 담배를 먹던 그 사내가 된 듯도하고", " 생면부지의 낯선 도시를 지나는 버스 안에서 차창 밖 풍경에 턱을 괴고 있는 사내" 같은, 마치 어느 영화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말이다. 목적지 없는 보헤미안의 헤진 망토인 듯도 싶고, 무리에서 밀려나 정처 없이 걷고 있는 늙은 노숙인의 빠진 이빨인 듯도 하던, 순간. 그 짧은 햇살과 그림자와 나뭇잎의 정적이, 나를 주저앉혀 담배를 물게 했는데. 간절하다는 지금도, 무엇으로 하여 망각으로 침잠 되는가? 꿈에 번암.. 2022. 9. 21.
▶◀ 박정운 사망 박정운 가수, 작곡가 1965년 12월 25일, 서울~ 2022. 09.17. 향년 58세 어찌 보면, 티브이 브라운관을 통해 음악을 듣던 내 마지막 발라드 가수(본인은 로커를 꿈꿨을지라도)세대였지싶다. 여드름 자국 선명하고 거무튀튀한 피부색이며, 나이도 동년배고 흡사 나를 보는 것 같던. '승질 드럽고 술 꽤나 좋아하게 생겼다' 생각했는데, 결국은 간경화에 의한 투병으로 마감했단다. 백세 시대니 뭐니 해도 환갑 채우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인 듯싶은데... 내 세대도 이렇게 하나 둘 사라져 가는구나. 박정운-먼훗날에 mix 오늘 같은 밤이면 -by, ⓒ 詩人 성봉수 2022. 9. 18.
바람 든 개. 삼월이 ㄴ, 식구들이 출근하고 빈집(나는 영양가 없는 투명 인간이니)이 되고 나면, 종일 우리에 칩거하고 누가 들고 나건 식음 전폐하고 꼼짝 않는다. 이 미친 ㄴ의 가관인 모습을 보자니 유구무언이다. 그러다 지 언니와 셋째 몸종이 집에 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꼬리를 팔랑거리며 바깥채 식탁 아래로 마당으로 옥상으로 뒤꿈치에 매달려 보낸다. 어제오늘, 식구가 모두 집에 있으니 지 언니 똥구멍에 매달려 신이 났는데, 당장 내일부터 또 일주일을 어찌 지낼지 걱정이다. 마당이 있으니 집 안에 갇혀 지낸 것도 아니고, 사람 먹고 남은 잔반으로 먹이를 준 것도 아니니 천하게 대한 것도 아니고, 비 피하고 추위 피하고 집안 신발이며 오만 잡동사니 물어다 쌓아 놓는 혼자만의 사생활이 보장된 처마 아래 제집도 있고. 그것.. 2022. 9. 18.
직관(直觀) 컴 앞에 앉을 때만 쓰니 그냥 저렴한 테로 선택해선지, 다리 연결부위 나사 구멍 플라스틱이 진작에 부러진 모니터 안경. 그간 그냥저냥 맞춰 쓰고 지냈는데, 지난밤에 완전히 사망하셨다. '고무줄로 묶어 쓸까?' '궁상 그만 떨자!' 점심나절에야 이 닦고 세수하고 면도하고 편한 차림 그대로 슬리퍼 끌고 부러진 안경을 한쪽 다리만 귀에 걸치고 집을 나섰는데, 사방이 건물로 둘러싸인 오래된 집 마당과는 다르게 거리엔 7월 폭염의 햇살이 부서지고 있다. 눈이 부실 정도이니 여름 절정 때의 날씨라 해도 될 만큼이다. 평소 외출 때 쓰는 변색렌즈의 안경에 수십 년 길들었으니, 무색의 모니터 안경을 쓴 탓도 있겠고... 2만 얼마짜리 행사용 테 앞에서 기웃거리고 있는데, 안경사가 39,900원짜리 테를 들고 이미 돌아.. 2022. 9. 17.
맛난 날. 커피도 담배도 음악도 빗소리도 맛있다. 생활인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잉여인간에게는 참 맛난 아침이다. ★~ 詩와 音樂 ~★ 내가 누구의 무엇이 될까 / 성봉수 내가 누구의 무엇이 될까 / 성봉수 그날이 그 사람이 내게로 와 詩가 되었네 나는 흐린 날의 구름 속에 머물다 낙조처럼 잊혀 가는데 나의 오늘아, 나의 사랑아, 누가 나를 기억하여 詩가 되겠나 sbs150127.tistory.com 202209050538월 추석이 목전이네... 꺼내 쓰고, 건져서 물 뿌려 쓰고... 오늘은 설거지 좀 해야것다. -by, ⓒ 詩人 성봉수 2022. 9. 5.
어쩌나... "불안함과 조바심과 초조함" 이 알 수 없는 불편함으로 종일 우울했던 어제. 몇 통의 전화를 받으며 언제였냐는 듯 내 있는 현실로 번뜩 눈 뜨기는 했지만, 그때뿐. 오래된 편지를 꺼내 읽었다. 그제야 내 불편함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詩와 音樂~★ [시집 『바람 그리기』] 토카타와 푸가 / 성봉수 토카타와 푸가 / 성봉수 네게서 내게로 돌아오며 파이프 오르간 D단조 작품번호 565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를 듣는다 남루한 도망자는 헤드라이트를 따라 불빛이 끌고 불빛에 매달려 딱 sbs150127.tistory.com 아침저녁 기온이 달라지고 현관문을 더는 열어 놓지 않고 늙은 삭신 덕에 거실 매트에 전원을 넣고는 있어도... "가을 앓이"가 이렇게 일찍 시작된 줄은 몰랐다. 어쩌나... 정말 가을이 .. 2022. 9. 2.
짜르르8월 당 떨어져서. -한 웅 "나는 잊으리(정주고 내가 우네)"를 들으며. 2022. 8. 31.
하야쥐! 10시 지나 늦은 저녁을 먹고 불 넣은 매트에 누워, '하야쥐...' '하야쥐...' 밤새 '하야쥐...' 무엇을 하려 했는쥐? 꿈에서도 '하야쥐...' 그러다 벌떡 눈을 뜨고 맞은 아침. 아무것도 못 하고 맞은 아침. 오늘은 정말 해야 할 텐데... ☆~ 詩와 音樂 ~☆ 성봉수 詩人의 방입니다 sbs150127.tistory.com 남은 팔월, 자알 마무리 하십시다. 202208290523월 잡부 나가려면 꼼지락거려보자 -by, ⓒ 詩人 성봉수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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